스포츠 외교2011. 2. 22. 13:33

총성없는 전쟁 


책소개


모든 IOC 위원들을 각기 단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인 윤강로 2014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의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스포츠외교 이야기!

탁월한 외국어 실력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외교관으로 국제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을 재미있고 박진감있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로 나아갈 스포츠인들과 정치인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이다.

목차

서문 / 추천사

Chapter 1 세계를 움직이는 스포츠의 큰 별들
연부역강 이건희 회장
고 정주영 회장과의 만남
살아있는 전설 란마리치 IOC위원장
자크 로게 IOC위원장
마리오 바스케즈 라냐 ANOC회장
자크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국제스포츠계의 거인 김운용 IOC부위원장
김정길 KOC위원장
한승수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거버너 킴 김진선 강원도지사
Man-Lip CHOY 최만립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고 이영호 전 체육부장관

Chapter 2 2014 평창
올림픽 유치 경쟁 - 총성없는 21세기 세계대전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과테말라 대첩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와 체육부 부활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성과와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재도전 출사표
환경친화적인 에피소드

Chapter 3 올림픽을 통한 스포츠 외교
올림픽 표어(Olympic Motto)이야기
올림픽 신조(Olympic Creed)이야기
오륜기 이야기
역대최고1988년 서울올림픽 회상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양태영 체조 금메달
동계올림픽 4관왕 전이경선수
올림픽 김치 이야기
올림픽 콘돔 이야기

Chapter 4 나의 스포츠 외교인생
국제통 그리고 밀리언마일러
21세기 쿠베르탱 그리고 베사메무초
아시아의 철인 삼국지와 인도대첩
스포츠언론외교대부 박갑철 회장 대 아시아스포츠마피아
태극기 휘날리다
올림픽 평가위원이라는 자리, 3대 가문의 영광

Chapter 5 스포츠외교관 되기
영어의 달인이 되려면
자신있는 모국어야말로 최상의 실전 외국어
관동대 스포츠학과 겸임교수
생동감있는 우리말과 번역 참 통역
로키 윤과 몽골 명예박사학위
동시통역대학원과 대한체육회

Chapter 6 한국스포츠, 세계스포츠
태권도 2012, 평창 2014
한국 스포츠 외교의 중상모략과 고질적 병폐
한국 여성과 스포츠
한국 여성 스포츠의 미래와 위상강화(헤게모니)
IOC / 세계여성과 스포츠 트로피 수여식
부산아시안게임과 부산명예시민
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세계 스포츠 UN총회와 스포츠 외교 그리고 인재양성

Chapter 7 스포츠외교의 현장
NOCs/ IOC EB/ IFs 등 세계스포츠지도자들 서울 총출동
제15차 ANOC서울총회 결산 및 이모저모
ONOC 25주년 기념
PASO 총회,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
EOC 총회를 다녀와서
2006년 ANOC 서울총회 및 국제 컨벤션 개최 배경
올림픽, IOC 위원
IOC 위원장
IOC 위원이란?
북한스포츠계 인사들과의 교분

Chapter 8 한국의 비전
스포츠외교 미래군단과 안면장사
스포츠와 교육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한국 IOC 위원 계보
세계 IOC 위원 선출 전망
한국스포츠거장군단
올림픽콩그레스와 국제스포츠기구 대한민국 유치
은퇴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Chapter 9 국제올림픽아카데미 연수기행 IOC위원들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1. 1. 12. 15:54
몽골과의 인연은 필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거의 모두가 어릴 적 흔히 말하는 "몽고 반점"(엉덩이 부분에 푸르고 큰 점)으로 시작된다.
몽골에서는 한국을 "설렁거스"(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다.
몽골어를 멀리서 들으면 마치 한국어의 억양과 많이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언어학 적으로 퉁그스어이고 우랄 알타이어로 분류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1982년 인도 뉴델리 개최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선수단 섭외임원으로 처음 국제 스포츠무대에 서게 되었다. 뉴델리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각국 선수단 본부를 방문하여 한국 선수단 기념품을 배포 하기 위하여 아시안게임 선수촌내 위치한 몽골 선수단 본부를 방문하게 되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선수촌 숙소로 사용된 건물 모습)


난생 처음 보는 몽골인들을 보는 순간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어찌 보면 한국인들 보다 훨씬 더 한국인들 같다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  어느 시골마을에 있음직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라는 인상이었다.
몽골어로 "칸"은 "수장" 또는 "대왕 또는 황제"란 뜻이다.
몽골제국의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시킨 바 있는 몽골의 세조인 "쿠빌라이 칸"은 "쿠빌라이 대왕"이란 뜻이다. 
"한국"이나 "대한민국"은 "칸국"(대왕/황제의 나라) 그리고 "대칸민국"(위대한 대왕/황제의 민주 국가)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대한민국 수립 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한국의 양정모 선수가 몽골의 오이도프선수를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었던 디딤돌 역시 몽골이다. 
그러한 몽골 올림픽위원회 임원들 그리고 몽골 스포츠인들과 근 30년간 친목과 우정을 다져왔다.
2003년 말에는"작드수렌" 몽골 올림픽위원장이 몽골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인 "오토간사간"의 한국내 필자가 처한 상황과 정황설명을 듣고  흔쾌히 제1호 몽골 올림픽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를 "바가반디" 당시 몽골 대통령 참석하에 수여하여 주었다.
2004년에는 필자를 "몽골 NOC외국인 위원"으로 임명하고 아테네 개최 ANOC총회에 몽골 회의 대표 2명(통상 NOC위원장 및 사무총장 2명 이 참가) 중 한 명으로 등록하여 AD카드를 발급하여 주는 배려도 해 주었다.
나로 인해 ANOC총회 몽골대표 자격을 필자에게 양도한 올림픽 가족이자 동생 겸 친구인 "오토간사간"사무총장에게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물론 2004년 아테네 ANOC총회 현장에서 이 소식을 들은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이 자신의 특별게스트로 자격을 변경하여 AD카드를 발급하여주어서 ANOC총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Sieh Koc Chi 말레이지아 NOC사무총장은 "국경을 초월한 올림픽 운동의 선구자"(Borderless Olympic Movement Contributor)라고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주기도 하였다.
동아일보에서는 몽골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국경을 초월한 올림픽운동 사례 두 가지를 모두 기사화하여 두 번에 걸쳐 인터뷰기사까지 실어주었다.
블로그를 통해 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부장: 장환수) 기자들(최화경 전임 부장.현 사업국장 및 이종세 전임 부장 등 포함))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2007년 경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 자격으로 몽골 IOC위원과의 만남을 위해 울란바토르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몽골 스포츠 행사에 참석한 몽골 대통령과 합석 시켜주고 시잔까지 촬영하여 보내 주었다.
몽골 텐트인 게르에서의 추억, 양고기, 말젖 요구르트, 낙타 젖 요구르트 속에 배어 있는 몽골 민족의 음식문화에 젖기도 하였다.
무궁무지한 각종 지하자원의 보고 그 자체인 몽골과의 형제적 호혜경제협력방안을 구상해 보지만 성사시키기에는 필자의 역량으로는 아직 역부족인 것 같다.


(몽골에서의 추억 사진 갤러리)



(사상 최초로 국경 없는 올림픽운동실천이 되기도 한 몽골NOC위원<1년간: 2004년>자격으로 2004년 아테네 ANOC총회에 몽골 NOC회의대표로 참석하였으나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의 배려로 ANOC회장 특별게스트로 AD카드 발급 받아 스포츠외교 활동 전개)





(경기도 양평 소재 평산 스포츠박물관에 비치된 칭기스칸 존영)



<칭기스칸의 명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였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는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 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 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자.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PS 1. 몽골인의 대부분은 최근까지도 성씨 없이 살아왔습니다. 유목을 하는 부족국가라는 역사적인 특성과 소련/중국/일본 등의 강점기 또한 작용했습니다.

PS 2. 칭기스칸 이라는 이름을 분석하면 칸(Khan)은 황제를 뜻합니다. 칭기스는 이름을 말하구요. 그레이트 알렉산더(알렉산더 대왕) 이라고 하듯이 칭키스황제라는 것을 몽골 스타일로 하면 칭키스칸! 이 되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3. 위의 사진은 칭기스칸과 그의 아들들이 30년만에 점령한 지역의 지도입니다. 그 당시 몽골에서 서유럽역까지 마차로 이동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칭기스칸의 기마부대는 전투를 치루면서 2년 동안 진격을 해 나갔습니다. 현대의 학자들은 이를 몽골군의 기마술과 정확한 활솜씨로 보고 있습니다.


Philosophiren님의 글입니다.


<외대 총동문회에 소개된 글>

윤강로(외대 영어과 76)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전 국제총장(2008년 하계올림픽 IOC 평가위
원 및 OCA 수석조정관 및 KOC국제사무차장 역임)이 지난 2003년 11월 28일(금)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몽골올림픽위원회 연례총회에서 몽골 올림픽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받
았다.



(2003년 말 윤강로 제1호 몽골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 참가해 축하연설을 한 바가반디 몽골대통령과 함께)

윤 전총장은 1999년 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기여하여 그 공로로 2000년 부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으며, 지난 21년
간 올림픽 대회 및 각종 국제회의시 대한올림픽위원회 스포츠 외교 실무를 전담해왔다.



몽골 국가올림픽위원 윤강로씨 “스포츠외교 보탬될것” (동아일보)
 
2004-02-10 19:08 2006-12-06 21:44
한국인으로서 몽골 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된 윤강로씨. 세계 스포츠 외교 사상 유례가 없는 영광을 안은 그는 “비록 타국이지만 열심히 해서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기기자
한국인이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이 됐다.

윤강로 전 2010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사무총장(48). 그는 세계 스포츠외교 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올림픽 위원이 된 주인공이다.

몽골 NOC는 윤씨가 아시아인으로서 국제올림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자국 NOC 위원 및 국제스포츠 협력분야 특별 자문역, 그리고 몽골 올림픽 대사 직책을 수여한다고 최근 알려왔다.

이에 따라 윤씨는 23일부터 2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에 몽골 대표로 참석한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처음 있는 일이니까요.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82년 대한체육회 입사 후 줄곧 국제 업무에만 종사해 온 ‘스포츠외교통()’.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거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한 그는 스페인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 지난해 7월 체코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선 유창한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가며 평창 프리젠테이션을 주도해 주위의 감탄을 사기도 했다.

윤씨는 지난해 말 자의반 타의반으로 대한체육회를 떠났다. 각종 국제스포츠회의에 빠지지 않았던 그가 나타나지 않자 작드수렌 몽골 NOC 위원장으로부터 편지가 날아왔다. ‘몽골 올림픽운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내용.

그는 “처음엔 망설였지만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수락했다. 그동안 쌓아온 몽골 NOC와의 인연이 결심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엔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국가올림픽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내 사람, 네 사람 가리지 않고 인재를 기용하는 칭기즈칸식 경영정신이 배어 있는 몽골이기에 나를 초빙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항공비조차 지원해 주지 않는 무급 명예직이지만 열심히 해볼 작정입니다. 우리 스포츠 외교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는 요즘 민간 차원의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를 창설하느라 바쁘다. 또 스포츠 영어책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한국인으로서 몽골 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된 윤강로씨. 세계 스포츠 외교 사상 유례가 없는 영광을 안은 그는 “비록 타국이지만 열심히 해서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1. 1. 12. 15:35
신년 초인 1월7일, 자크 로게 IOC위원장(2001~2013)이 자신의 뒤를 이어 차기IOC위원장 후보로 5~6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이들 후보 중 로게 IOC위원장이 직접 거론한 인물은 독일 출신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뮌헨2018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총괄회장이다.
"나는 토마스 바흐가 IOC위원장 직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I expect that Thomas Bach will stand as a candidate for this position.)라고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 남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헌장 규정에 의거 최대 12년(초임 8년 및 재임 4년)을 다 채우고 오는 2013년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를 마지막으로 IOC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적합한 프로필을 겸비한 5~6명이 후보로 예상되며 그 들 중 여성 군도 확실하게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믿는다."(I believe that there are five or six IOC members who have a suitable profile for the presidency, and I include women in that, obviously.)라고 전망했다.
한편 Thomas Bach가 차기 IOC위원장 직에 출마하기 때문에 뮌헨2018 유치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겠냐는 암시에 대하여 그렇지 않다고 두 가지 사안을 별도로 차별화 하였다.
1953년 생(만 58세)인 Thomas Bach 통합 독일 올림픽체육회(DOSB)회장에 2010년 재선된 그는 2014년까지 DOSB수장이다.

처음으로 공식 거론된 차기 IOC위원장은 누가 일까?
그것도 다른사람이 아닌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 입을 통해 본인의 후계자이름이 공식거론되어 화제가 되어 왔다.
"모든 사람들이 그사람이 출마하리라 기대하고 있다.(Everyone expects him to run.)"라면서  Frankfurter Allegemeine Zeitung <FAZ>지와의  2010년도 인터뷰기사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Thomas Bach IOC부위원장에 대하여 운을 띤 바 있다.

독일 NOC위원장 겸 IOC부위원장 겸 2018년뮌헨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이기도 한 Thomas Bach는 차기 IOC위원장 선출이 3년 남은 시점에서 동료 IOC위원들이 모이는 사석에서는 로게로부터  IOC위원장 직을 인계 받을 유일한 차기 IOC위원장후보로 인정 받고 있다.


Rogge and Bach last year in Berlin. (ATR)


자크 로게는 2013년 12년(8년+4년)IOC위원장 임기를 모두 마치고 2013년 IOC위원장 직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어느 누구도 가능성 있는 그의 후계자라고 인정하지 않았었다.

FAZ와의 인터뷰에서도 Bach를 직접 지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후보라고 운만 띠었었다.

Bach와 함께 차기IOC위원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IOC위원들로는 모로코 육상 여성 금메달리스트 출신 IOC집행위원인 Nawal El Moutawakel, 우크라이나 육상 장대 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출신 IOC위원인 Sergey Bubka, 푸에르토리코 금융가 출신 IOC집행위원인 Richard Carrion, 그리고 싱가폴  IOC부위원장 겸 2010년 제1회 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인 Ser Miang NG 등이 있다.

(좌로부터: Hicham El Guerrouj 선수출신 모로코 IOC위원, 필자, Nawal El Moutawakel IOC집행위원 겸 차기 IOC위원장 잠재 후보)

(IOC위원장 잠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우측>이 필자가 운영하는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좌로부터: Sergey Bubka, Hein Verbruggen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필자<IOC평가위원>/터키 이스탄불에서 2001년)

                   (차기 IOC위원장 후보 물망에 오른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IOC집행위원과 함께)

                 (차기 IOC위원장 후보로 부상되고 있는 Ser Miang NG 싱가폴 IOC부위원장과 함께)


예상대로 Thomas Bach가 2013년 자크 로게에 이어 차기 IOC위원장으로 등극할 경우 로마 바티칸 시에 있는 세계 카톨릭의 총본산 교황청의 독일 출신 교황 베네딕트 14세에 이어 세계스포츠 교황으로 독일인이 선출되는 진기록이 될 것이고 또 다시 세인의 관심을 끌 것이다.

Pope Benedict XVI met with members of the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10 FIVB World Men’s Championship, which will be hosted by Italy. (FIVB)


또한 세계스포츠외교의 판도가 독일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독일의 스포츠경쟁력은 동계 및 하계 종목 공히 세계 최강국위 대열에 우뚝서 있다.

IOC수석부위원장 Thomas Bach는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 중 하나인 뮌헨2018유치위원장이기도 하다.
능수능란한 Bach는 차기 IOC위원장 야망과 관련된 일체의 질문에 대하여 발을 빼고 있다.
왜냐하면 뮌헨2018 유치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Bach로서는 우선 2011년 7월6일 예정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 투표에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번에 하나씩? (One at a time?)


Bach, Raña, Rogge and Prime Minister of Bavaria Horst Seehofer attended ISSF ceremonies Friday in Munich. (ISSF)/ISSF회장 겸 멕시코 IOC위원<좌-2>이 Thomas Bach와의 친근함을 보여주듯 팔장을 끼고 있다. 그의 우측 옆에는 로게 IOC위원장 함께 하고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11년 뮌헨2018이 승리하더라도 2년 뒤인 2013년 IOC위원장 선출에 Bach가 제외되는 일은 없다라고 극구 주장한 바 있다.(Rogge insisted that a Munich win would not rule out Bach for the presidential vote two years later.)
왤까? 
"뮌헨2018이 승리한다해도, 그것은 바하의 IOC위원장 출마에 나쁘지 않다.(If Munich wins, that's not bad for a possilbe candidacy of Thomas Bach.)"라고 FAZ의 Christoph Hein 기자에게 언급하였다.

로게는 IOC위원들이 두 가지 사안을 별개로 취급할 것이라고 말한다.(There are two completely different things that IOC members separate from each other.)

현재 뮌헨2018의 골치거리인 스키장 예정지 Garmisch-Partenkirchen 해당지역 땅 소유자와의 협상에 따른 갈등문제에 대하여서도 로게는 그 일을 마무리할 시간이 주어져 있다라고 2010년 문제 발단 시점부터 대변해 준 바 있다.
"만일 IOC투표가 당장 내일 거행된다면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IOC투표는 1년 뒤가 아닌가? 나는 독일인들이 내년 7월6일 결단을 내려 해결점을 찾게 되리라 확신한다."(If the vote was tomorrow, the protest could have a negative impact. But the election is in a year, I am sure that the Germans will have found a solution by the decision on 6th July nest year.)
과연 로게는 누구 편일까?
IOC위원장은 엄정중립적 입장에서 올림픽유치과정을 지켜보고 혹 편향적 의견으로 비쳐 질 지도 모르는 사안에 대하여서는 가급적 말을 아껴야 한다. 
로게 IOC위원장은 "Mr. Clean"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금까지 부패와 도핑에는 가차 없는 정책을 펼쳐왔다.(Policy of Zero Tolerance on Corruption and Doping)


"Je vous souhaite une bonne et heureuse annee!"( I wish you a good and happy New Year!)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