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
IOC TOP 파트너, 운명의 새 시대인가 위기봉착인가?
윤강로
2024. 10. 8. 15:42
[IOC TOP 파트너, 운명의 새 시대인가 위기봉착인가?]
10월6일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최근 IOC마케팅의 핵심 재원 양대 축 중 하나인 글로벌 TOP 파트너 15개 기업 중 일본이 점유하고 있는 3개 거대기업(Panasonic, Bridgestone 및 Toyota)이 줄줄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면서(recent defection of Panasonic, Bridgestone and Toyota)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Toyota는 Paris2024올림픽의 “정치화”(politicization)를 비난하면서(decried the politicization) 퇴장한 셈인데 이로서 IOC금고에 타격을 준 셈입니다. 이 같은 두 얼굴의 딜레마가 불안하게 다가오고(A two-faced dilemma now looms)있는 현상이 재건의 기회(a chance of renewal)일지 아니면 쇠퇴의 전조(the harbinger of a decline)일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defection: 탈당, 변절
* two-faced dilemma: 두 얼굴의 딜레마, 위선적인 딜레마
*decry: 비난하다
*loom: 불안하게 다가오다
* harbinger: 전조, 선구자
IOC의 재정을 뒷받침 해주는 3개의 근본적인 기둥(three fundamental pillars)은 TV방영권(television rights),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폰서(TOP Partners)등 이라고 볼 수 있는데 Beijing2022동계올림픽-Paris2024하계올림픽 4년 주기 TOP마케팅으로부터 창출되는 수입금은 US$ 30억불(약 4조원)정도가 걷힌 것으로 추정된다(estimated that $3 billion (€ 2.7 billion) have been raised in the cycle with the 2022 Winter Games in Beijing and the 2024 Summer Games)고 합니다.
*strategic alliance: 전략적 제휴
IOC의 TOP 파트너로부터 창출되는 마케팅재정지분(financial stakes )은 증가 추세로 이어져 왔는데 2009~2012(Vancouver 2010-London2012)수입금이 US$ 9억5천만불에서 2017~2020(평창2018-Tokyo2020)에는 US$ 23억불(€2.17 billion)로 증액되었으며 2021~2024(Beijing2022`Paris2024)기간에는 약 US$ 30억불로 솟아 오를 수 있다고 Bach IOC위원장이 암시한 바 있다고 합니다.
* financial stakes: 재정 지분
(1)Coca-Cola, (2)ABInBev, (3)Alibaba, (4)Airbnb, (5)Allianz, (6)Deloitte, (7)Omega, (8)Procter & Gamble, (9)Visa, 및 (10)Samsung 등 10개 기업은 2028년까지 TOP파트너 카테고리에 건재한 것(remain active)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1)Intel과 (12)Atos) 2개의 거대기술기업(two tech giants) 역시 계약 종료를 앞두고(due to expire) 있지만 계약갱신공산이 크다(strong indications that they will continue their involvement)고 합니다.
*remain active: 건재하다
*due to expire: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Panasonic과 Bridgestone은 IOC글로벌 파트너로서 4년 간 각각 US$ 2억불(약 2,600억원)을 쏟아 부었다(each poured around $200 million (€182 million) over four years as global partners)고 합니다.
Table of TOP sponsors before the Paris 2024 Games. ITG(Paris2024올림픽 이전 IOC TOP 파트너 리스트/출처: ITG)
미국 테크놀로지 회사인 Intel의 경우 올림픽을 지렛대로 삼아 인공지능분야에 있어서 오랫동안 시험대로 활용해(long leveraged the Games as a testing ground for its Artificial Intelligence) 왔으며 기업의 재정이 도전적인 처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despite its corporate financial challenges) 올림픽운동과의 스폰서 관계를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seems poised to maintain its relationship with the Olympic movement)라는 관측입니다.
* seem poised to: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IOC 글로벌 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지불해야 할 금액에 대하여 AP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에 계약하였지만 (1)평창2018-(2)Tokyo2020-(3)Beijing2022-(4) Paris 2024 올림픽 등 2024년까지 4개의 올림픽에 Toyota가 지불한 놀랄만한 액수는 US$ 8억 3,500만불(약 1조 8,550억원)에 이른다(Toyota shelled out a staggering $835 million (€761 million) to promote four Olympic Games)는 보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Toyota회장인 Akio Toyota의 노골적인 실망감이 드러나면서(marked by the thinly-veiled frustration of the company’s headman, Akio Toyoda) 그는 “얼마 간, 나는 올림픽이벤트가 정말로 선수우선인지 의아하게 느껴왔음” (For a while now, I’ve been wondering if the event really puts the athletes first)이라고 토로하였다고 합니다.
* shell out: 기부하다, 거액을 내다
* thinly-veiled frustration: 노골적인 낭패, 좌절, 실망
Toyota회장의 언어는 틀림없이 독화살이고 파괴적인 메시지(undeniably a poisoned dart, a disruptive message)였는데 일본 대기업총수가 그렇게 투명하게 공중파에 던지는 일은 거의 좀처럼 나오기 힘든 장면(seldom aired so transparently by a corporate titan like the Japanese giant)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poisoned dart: 독화살
*undeniably: 틀림없이
* disruptive message: 파괴적 메시지
이 같은 발언 수위로는 만족치 못한(Not content with this jab) Toyota회장은 최근 podcast에 IOC에 또 하나의 강 펀치를 날렸는데 “올림픽이 점점 더 정치화 되어 가고 있음”(it’s becoming increasingly politicized)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랄한 비판(sharp criticism)이 우연의 일치 든 숙명적인 것이든(whether by coincidence or fate) 한때 순수한 경기대회였던(once purely about competition) 세계최대스포츠제전이 정치적 책략과 기득권의 무대로 변질되어 왔다(transformed into a stage for political maneuvering and vested interests)는 확신에 찬 믿음을 집중 조명하여 준 것(highlighted the growing belief )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 swipe: 강타, 강 펀치
* sharp criticism: 신랄한 비판
* by coincidence: 우연의 일치로
* political maneuvering: 정치적 공작, 책략
* vested interests: 기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