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
Beijing2022동계올림픽, EU(유럽연합) 집단외교적보이콧 참여 움직임 可視化 될까?
윤강로 (Rocky YOON)
2021. 12. 16. 08:55
[Beijing2022동계올림픽, EU(유럽연합) 집단외교적보이콧 참여 움직임 可視化 될까?]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잠재적 외교 보이콧(potential diplomatic boycott) 동참 여부가 금주 말 경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 보이콧에 대한 결정이 관련 행동지침을 놓고 블록 분열(bloc split)로 번질 것 같지 않다(a decision is unlikely to be reached with the bloc split over what action to take)는 경고의 시각이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12월16일 예정된 27개국 EU회의 의제로 채택해 놓았지만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인 Jean Asselborn은 일치된 접근 결론은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a uniform approach is unlikely)이라고 인정하고 나섰다.
대만과 더 밀접한 관계를 발전시킨 여파로 중국과 무역봉쇄조치(Chinese trade blockade)에 이미 직면하고 있는 리투아니아는 12월13일 Gabrielius Landsbergis 외무장관이 EU외무장관 논의를 앞둔 시점에 기자들을 상대로 Beijing2022(2월4일 개막)에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은신장지역 위구르 소수민족에 가해지고 있는 알려진 처우를 포함하여 인권문제에 대한 항의표시로 이미 정부관료들을 Beijing2022에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몇몇나라들은 EU가 조율된 접근방식(a coordinated approach)을 채택하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중국의 가장 친밀한 국가로 알려진 EU내 헝가리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완전한 블록 외교보이콧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