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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IOC위원장, 2030년 및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동시선정 가망성 희박하다(Downplays Chance of 2030 and 2034 Winer Olympics Double Award)라는 입장 표명하다
윤강로 (Rocky YOON)
2022. 7. 15. 10:24
[Bach IOC위원장, 2030년 및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동시선정 가망성 희박하다(Downplays Chance of 2030 and 2034 Winer Olympics Double Award)라는 입장 표명하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2030년 및 2034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a double award)에 대하여 자신의 IOC위원장 두 번째 임기 4년이 2025년에 종료되는 마당에 “동시 선정을 강행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it would not be the right thing to do)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그럴 가망이 없다(unlikely)고 언급하였습니다.
IOC는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을 2023년 인도 Mumbai개최 IOC총회에서 결정할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후보경쟁도시들로는 일본의 Sapporo, 캐나다의 Vancouver 및 미국의 Salt Lake City가 경합 중(in contention)입니다
하지만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위원장인 Susanne Lyons는 지난 6월 Salt Lake City의 경우 2034년 동계올림픽개최를 선호한다는 암시를 한 바 있습니다.
(USOPC위원장인 Susanne Lyons와 CEO사무총장인 Sarah Hirshland)
IOC는 2017년 페루 Lima개최 IOC총회에서 2024년 및 2028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Paris2024와 LA2028을 동시선정카드를 선택한 바 있지만 Bach IOC위원은 2030년 및 2034년 동계올림픽개최지 일괄 선출방식은 배제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2025년 자신의 후임 IOC위원장의 몫으로 남겨 놓으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ach IOC위원장은 일본뉴스매체인 Kyodo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실행할 수도 있는 상황일지라도 바람직한 지배구조지원을 생각하면 그리 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함”(I think that even in a situation where you could have, on the mere technical side, good reasons to do it, that for reasons of good governance, it would not be the right thing to do)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2013년 8년 임기의 IOC위원장으로 처음 선출되었으면 2021년 IOC 헌장 규정에 의거하여 최종 2번 째 임기 4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