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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사우디 동계아시안게임개최지 결정 관련 IOC는 OCA와 사전 협의 없었다
윤강로 (Rocky YOON)
2022. 12. 13. 10:10
[2029년 사우디 동계아시안게임개최지 결정 관련 IOC는 OCA와 사전 협의 없었다]
IOC올림픽 수석 국장인Christophe Dubi는 IOC가 사우디아라비아 Trojena 리조트 계획예정지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부여한 결정에 대하여 “협의된 바 없음”(not consulted)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지난 주(12월5일~7일) Lausanne IOC본부에서 열린 IOC집행위원회에서 동계올림픽 미래유치위원회(FHC: Future Host Commission for the Olympic Winter Games)는 동계스포츠종목의 미래에 대한 일련의 제안사항들을 특화하여 보고한 바 있습니다,
FHC는 IOC가 동계올림픽개최지선정과정에서 타깃으로 삼을 후보지에 대하여 10년 기간에 걸친 기존 또는 임시 설상경기장전체의 최저평군기온이 영하 권을 유지하여야 하는 방안(to target destinations with entirely existing or temporary venues and average minimum temperatures of below zero degrees Celsius for snow competition venues at the time of the Games over a 10-year period)과 잠재적으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를 적절한 개최지 후보군 풀 내에서 물색하는 방안(the potential to rotate the Winter Olympics and Paralympics within a pool of hosts)이 논의되도록 촉구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연장선 상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가 지난 10월 아직 건설 예정(the yet-to-be-built)인 사우디의 Trojena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부여한 것은 인공 설 요구 수치와 자연 생태계에 변형이 부과된다는 점(given the volume of artificial snow required and changes to the natural ecosystem)을 들어 심각한 비판(significant criticism )을 야기한 사례로 지적되는 것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이래 개최 후보지 부족사태로 인해(due to a shortage of available hosts) 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