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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유래 및 발전사와 Tokyo2020패럴림픽(Paralympics)성화 점화(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Stoke Mandeville에서)
윤강로 (Rocky YOON)
2021. 8. 21. 09:40
[패럴림픽 유래 및 발전사와 Tokyo2020패럴림픽(Paralympics)성화 점화(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Stoke Mandeville에서)]
Tokyo2020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이 오는 8월24일~9월5일(13일 간)열린다.
22개 종목 540개 세부종목 경기가 치러지는데 한국은 양국, 육상, 배드민턴과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86명이 출전한다
Tokyo2020패럴림픽성화가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의 한 동네인 Stoke Mandeville에서 대회를 향한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점화되었다.
(Tokyo2020 패럴림픽 성화가 점화된 영국의 Stoke Mandeville)
1. 패럴림픽 단어의 유래 및 태동
패럴림픽(Paralympics)은 원래 Paraplegic(하반신마비의)+Olympics=Paralympics 의 융합 단어라고 한다.
패럴림픽이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하반신마비(paraplegia)라는 단어 대신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된다는 의미로의 Para(나란히)라는 접두사가 결합된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선수라는 영어 표현도 과거에 'handicapped athletes' 또는 'disabled athletes'에서 현재는 'athletes with impairment' 또는 ‘athletes with a disability’가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패럴림픽의 태동은 1948년 세계2차 대전에 참전하였다가 척추 상해를 입은 영국인 퇴역군인들의 소규모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장애 선수들을 위해 처음 조직된 대회는 1948년 런던올림픽 개회식과 같은 날에 열린 바 있다.
2. 패럴림픽의 발전사
첫 번째 대회는 'Paralympics'대신 보통 'Wheelchair Games'라고 명명 하였는데 런던1948올림픽과 일치하도록 구성되었다.
4년 뒤인 1952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렸는데 이 때에는 2차대전 영국 참전용사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참전용사들도 참가함으로 명실공히 최초의 국제 대회로 주목 받게 되었다.
1948년 Wheelchair스포츠를 도입한 영국의 장애인 의료센터가 위치한 동네의 이름인 Stoke Mandeville을 붙여 “International Stoke Mandeville Games for the Paralyzed” (마비된 사람들을 위한 국제Stoke Mandeville대회)라고 호칭 되기도 하였다고 알려졌다.
패럴림픽이 참전용사들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을 포함하는 대회로 거듭난 것은 로마1960 대회로 알려졌다.
로마대회에는 23개국 400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패럴림픽은 로마1960대회를 시점으로 이후 계속 올림픽과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전에는 Wheelchair장애인들만 참가하였다가 40개국 1,6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몬트리올1976대회부터는 처음으로 다른 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참가가 허용되었다. (Beijing2008대회에는 3,900명을 상회하는 선수들이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