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
인도 IOC위원 겸 국제하키연맹(FIH) Batra 자국올림픽위원회(IOA)회장재선포기로 IOC위원직 상실 위기
윤강로 (Rocky YOON)
2022. 5. 31. 11:30
[인도 IOC위원 겸 국제하키연맹(FIH) Batra 자국올림픽위원회(IOA)회장재선포기로 IOC위원직 상실 위기]
Narinder Batra(65세)인도 IOC위원(NOC위원장 자격)이 인도 NOC(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회장 제선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결정이 국제하키연맹(FIH: International Hockey Federation)회장직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를 절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Batra회장은 2017년이래로 IOA회장직을 지켜왔으며 2021년 12월에 IOA임원선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IOA정관규정이 인도 국내스포츠법령 및 올림픽 헌장에 부합되지 않다라는 법정 소송사건으로 인해 연기되어 왔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과 Batra인도 IOC위원)
Batra는 2019년 IOA회장 자격으로 이기흥대한체육회(KSOC)회장과 함께 IOC위원으로 선출되었지만 IOA회장 재선불출마로 인해 NOC링크가 사실상 사라지게 되어 IOC위원직 상실 위기를 맞게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그는 2021년 5월 벨기에 출신 FIH회장입후보 경쟁자인 Marc Coudron을 단 두표 차로 누르고 FIH회장에 재선된 바 있습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하여 세계 하키가 필수적인 발전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하키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FIH Hockey Nation’s Cup”이라는 새로운 하키 경기를 창출하였는데 팬들이 참여하는 플랫폼 시작과 관련 제반 활동을 위하여 FIH회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보다 많은 시간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그는 결론적으로 IOA회장 직에 불출마하기로 결정 하였노라고 하면서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인도 스포츠를 더 위대한 경지에 올려 놓고 2036년 올림픽을 인도로 가져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그 누군가에게 IOA회장직이 맡겨 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불출마 시간이 도래하였음을 느낀다고 토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