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
윤강로 스포츠외교관 에피소드 29편(대한체육회직원 및 임원에서 서울시 2032년올림픽유치특보 임명과 책 출판기념회 그리고 회장출마선언과 출사표 그리고 실제상황)
윤강로 (Rocky YOON)
2021. 7. 6. 09:13
[윤강로 스포츠외교관 에피소드 29편(대한체육회직원 및 임원에서 서울시 2032년올림픽유치특보 임명과 책 출판기념회 그리고 회장출마선언과 출사표 그리고 실제상황)]
대한체육회 봉직 기간은 직원 22년+임원 4년(KOC위원 및 위원장 특보) 도합 2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평창의 동계올림픽 3수도전 10년 및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근무 4년 합쳐서 40년이 흘러 어느덧 2020년이 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와 더불어 다시 2021년이 도래했다.
2020년 4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공동유치를 위한 서울시 유치특보로 임명 받아 2021년 초까지 1년 간 Thomas Bach IOC위원장 서울평화상 시상식 방한 시 당시 서울시장 직무대행과의 면담도 연결해 주었지만 유럽 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방한이 취소되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70일 전인 4월 29일 6층 서울시장실에서 2032년 올림픽 서울시 유치특보 임명장을 받고 있는 필자와 박시장<사진우측>)
서울시가 IOC미래유치위원회와의 화상회의 PPT자료작성 및 감수에도 관여해 주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필자가 제안한 비상 전략이 관철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결국 2021년 2월 24일 호주 Brisbane2032가 사실상 개최지로 낙점 되는 바람에 2032년 올림픽유치 역시 무산된 셈이다.
서울시 유치특보 직은 그러는 와중에 2021년 초 사임하였지만 업무적으로, 기술적으로 외교적으로 5월12일 IOC총회에서 Brisbane2032확정 시까지 對 IOC 각종 서류 및 자료작성과정에서 무상으로 자문해 주었다.
대한체육회 직원-임원으로 26년이 스포츠외교인생 1막, 평창3수 유치 및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 운영에 12년이 스포츠외교인생 2막, 그리고 제 3막은 2020년 1년 간 대한체육회장선거 출마 출사표와 선거운동으로 시작한 셈이다.
2020년에는 여러 지인들과 선수 및 체육지도자들의 강력한 권고로 ‘대한체육회의세계화-국제화’란 기치를 내걸고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대한체육회직원 출신으로는 사상최초로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대한체육회장후보 출마선언을 한 뒤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도 하였다.
그 일환으로 2020년 11월12일 필자의 7번 째 스포츠외교관련 저서 “스포츠외교론(과 한국스포츠외교실록)’ 출판기념회를 프레스센터에서 갖기도 하였다.
사실 KOC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었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는 계기가 되었겠지만 상황상 여의치 않아 先 대한체육회장 출마 後 KOC분리를 고려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