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
우리들교회 2021년 9월19일 주일예배 말씀 요약(시편 24:1~10 영광의 왕/ 이태근목사)
윤강로
2021. 9. 21. 12:10
[우리들교회 2021년 9월19일 주일예배 말씀 요약(시편 24:1~10 영광의 왕/ 이태근목사)]
<시편 24편1절 ~ 10절>
1절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The earth is the LORD's, and everything in it, the world, and all who live in it)
2절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for he founded it upon the seas and established it upon the waters)
3절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Who may ascend the hill of the LORD? Who may stand in his holy place?)
4절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He who has clean hands and a pure heart, who does not lift up his soul to an idol or swear by what is false)
5절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He will receive blessing from the LORD and vindication from God his Savior)
6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Such is the generation of those who seek him, who seek your face, O God of Jacob (셀라/Selah)
7절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Lift up your heads, O you gates; be lifted up, you ancient doors, that the King of glory may come in)
8절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Who is this King of glory? The LORD strong and mighty, the LORD mighty in battle)
9절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Lift up your heads, O you gates; lift them up, you ancient doors, that the King of glory may come in)
10절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Who is he, this King of glory? The LORD Almighty-- he is the King of glory (셀라/Selah)
<Prologue>
시편 24편은 영광의 왕을 찬양하는 시인데 제가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았기에 입으로만 하는 설교가 될 것 같아서 설교를 준비하는 내내 마음이 힘들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영광의 왕 하나님을 찬양하는 인생을 살아오셨습니까? 아니면 원망과 불평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악을 쓰며 살아오시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의 원망이 찬양이 되고 불평이 찬송이 되며 우리의 고난이 ‘할렐루야~ 아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 요약>
영광의 왕을 찬양하려면,
1. 내 것이 아니고 다 주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1절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절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그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꽃과 땅 거기에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모든 창조 세계를 다 의미하고 세계화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모든 인류와 인간 사회를 의미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면 발달할 할수록 자본주의가 발달하면 할수록 집도 내 것이고.
차도 내 것이고 땅도 내 것이기에 다 여호아의 것이라고 하는 것이 입으로는 고백하지만 삶으로 고백하려면 많은 사건들이 오고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1~ 2절 말씀) 그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화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시며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한글 개혁 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원문 1절과 2절 사이에는 접속사 왜냐 하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당연히 집도 내 것이고 차도 내 것이고. 땅도 내 것이겠지만 그것이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여호와에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시고. 강들 위에 건설했기 때문입니다.
3일째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통하여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고 둘째 날에 창 위에 물과 궁창 아래에 물을 나누셨는데 궁창 위의 물은 노아 홍수 이전까지 아마도 모든 피조물이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으로 모든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셨을 텐데 인간의 타락으로 노아의 홍수가 발생하자 창조 질서가 일부 깨지고 궁창 위의 물이 다 쏟아져서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노아 홍수 이후로 인간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천지창조 첫째 날에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둘째 날에는 위와 아래의 물을 나누셨는데 셋째 날에는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또 물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이 부분을 설명하시면서 이처럼 나뉘어야 할 것이 있고 한 곳으로 모으고 드러나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어요 한쪽은 모여서 바다와 강이 되고 또 한쪽은 뭍이 드러나므로 마른 땅이 되어야 합니다.
둘 다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고. 각자 알맞게 쓰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바다는 물이 모여서 더욱 풍성해지고 뭍은 드러나므로 마른 땅이 되어야 씨 가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도 창조의 질서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내 인생 가운데 첫째 날과 둘째 날과 셋째 날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땅이 혼동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뒤죽박죽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인생이 공허하고 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습니다. 모으는 것이 먼저가 아니고 나누는 것이 먼저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모으고 쌓고 더 긁어 모으고 쌓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기에 가진 것이 있어도 누리지 못하고 가진 것이 많아도 인생이 공허하고 허무합니다 내 인생 가운데 창조의 질서가 세워지지 않으면 내 마음과 생각 속에도 어두움과 빛이 항상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가 될 수 없기에 우리는 날마다 어둠의 생각과 빛의 생각을 나누어야 합니다.
갈등 충만이 성령 충만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이 과연 빛의 생각인지 어둠의 생각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도 비로소 첫째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1~2절 말씀을 다시 봅니다.
1절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절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시며 강들 위에 건설 하셨도다.
무슨 말인가 하면 쉽게 설명해서 너희가 땅 위에 집을 짓고 문화를 만들고 도시를 건설했다고 해서 스스로 교만한 자가 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터가 바다 위에 세워졌고. 강들 위에 건설되었기 때문입니다 해변가의 모래성도 쉽게 무너지는데 하물며 바다와 강들 위에 세워진 것들이 온전할 수 있겠어요? 하나님은 언제든지 노아의 시대처럼 모든 땅을 받아야 잠기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개 언약을 통해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큰 걱정 없이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 약속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혜가 계속되면 그것은 나의 권리가 되고 나의 일상이 되기 때문에 집도 차도 땅도 내 것이고 자녀도 내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터를 바다와 강들 위에 세우고 건설했기에 유라굴로 강풍이 한 번 불면 276명을 태운 큰 배도 한순간에 파손될 수 밖에 없다고 지난주와 이번 주에 동일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터를 반석 위에 세우지 않으면 우리가 쌓아 올린 모든 것은 그 기초가 너무나 허약하기에 한순간에 다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1)
-여전히 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로만 주님의 것이라고 하며 내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은 없습니까?
-내 힘으로 쌓아 올렸지만 그 터와 기초가 너무 약해서 허망하게 무너진 것은 없습니까?
-내 인생 가운데 창조의 질서가 잘 세워지고 있습니까?
지난주 아들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제 저의 주제가는 다른 인생을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목사가 아닌 다른 인생을 살았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인테리어 하는 집사님을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고 따라다니면서 그 옆에 그거 하고 프로그램 코딩 짜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하다못해 한동안 목사 그만하고 떡볶이 장사라도 하면 마음도 편하고 재미있겠다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목사의 직분을 가볍게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이제 오히려 목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되나 내가 아니어도 할 사람이 교회도 많고 훌륭한 목사님도 정말 많을 텐데 내 옷에 맞지 않는 옷을 너무 오랫동안 입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생각들이 항상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습니다 물론 저도 부르심도 있었지만 또 한편에는 이제 어찌하다 보니 목사가 되었다는 정리되지 않은 생각 빛과 어두움이 오랫동안 함께 공존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제가 5번 유형이다 보니 뭐든지 직접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하나도 없고 뭐든지 앉으나서나 생각만 하고 있기에 내가 아닌 아들 민산이를 통해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또 제가 민산이한테 너 이거 해 봐라 저거 해 봐라 강요한 적이 저는 한 번도 없어요.
너는 부르심을 받지 말고 그냥 너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그런 후회도 없을 거라고 그때는 그것이 얼마나 악한 생각 인지도 모르면서 혼자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바다는 물이 모여서 더욱 풍성해지고 뭍은 드러나므로 마른 땅이 되어야 씨 가진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소명 의식이 없고 오랫동안 딴 생각 쓸데없는 생각 더러운 생각을 하며 살았기에 물에 잠겨 있는 땅처럼 쓸모 없는 땅이 되어 인생이 공허하고 허무한 인생을 살다가 망하는 인생이 될 뻔했습니다
영광의 왕을 찬양하려면,
2. 행위가 아닌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3절 말씀을 봅니다.
3절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집니다 구약은 율법의 말씀이고 신약은 은혜의 말씀인데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까 생각할 때 구약 성경을 읽을 때는 반드시 신약의 빛 아래에서 읽어야 합니다. 율법으로는 언제든지 죄만 지적할 뿐 말씀에 대한 은혜와 구원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구약을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언제든지 나의 이야기를 할 때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이렇게 살았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우리의 고난이 약재료가 되고 나의 상처가 별이 되어 예수님 만난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야 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 되었잖아요? 쓸데없는 이야기는 가급적이면 줄이고 예수 만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복되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