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53편(한국여성스포츠 계 3대 代母와의 만남)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53편(한국여성스포츠 계 3대 代母와의 만남)]
대한민국여성스포츠발전과 체육학 발전에 한 획을 그으신 故 한양순 연세대 체육학교수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역임)을 추모한다.
1994년 Paris개최 IOC총회에서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WTF총재 겸 KOC위원장의 치밀하고 혁혁한 스포츠외교에 힘 입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Sydney2000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역사적 현장인 Paris IOC총회에 필자와 함께 참석했다.
(故 한양순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함께)
Paris 현지체류기간 중 어느 날 하얀 사각 봉투에 격려금과 친필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메모("윤 부장님, 한국 체육 외교에 큰 힘이 되소서! 한양순")가 담긴 카드를 필자에게 전달한 것이다.
한 교수님은 그후로 2년 뒤인 1996년 타계하셨다. 살아 생전에 한국여성운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셨다. 대한정구연맹회장 겸 국제정구연맹회장을 역임하신 故 조정순회장과 대한농구협회부회장 겸 Barcelona1992올림픽 한국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하신 故 윤덕주회장과 故 한양순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세 분은 1980~1990년대 한국여성체육인 3대 代母셨다. 그분들의 영전에 감사함과 함께 다시 한번 명복을 빈다.
(좌로부터 조경자 대한체육회부회장, 필자, 故 윤덕주 대한체육회 부회장/Barcelona1992올림픽 한국선수단)
(좌로부터 필자, 故 윤덕주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기훈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 최초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故 조정순 대한정구협회회장/국제정구연맹회장, 故 한양순 연세대교수 겸 대한체육회부회장 겸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