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10편(秘史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국제단장대행 만능 해결사 겸 Multi Player 시절 필자 첫 Mentor 김하중 장관 및 대사)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10편(秘史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국제단장대행 만능 해결사 겸 Multi Player 시절 필자 첫 Mentor 김하중 장관 및 대사)]
필자의 첫 국제종합대회 한국선수단 임원으로의 활동 시작은 인도 New Delhi 아시안게임때부터 였다. 풋내기 초년병으로 선발대로 현지에 일찍 파견되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섭외 활동을 개시하였다.
당시 인도라는 나라에서는 안 되는 것도 없고 또 되는 것도 없었다. 당시 한국선수단 아타셰(Attache: 연락관)은 주인도대사관 참사관이었던 김하중(중국대사 및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역임)전임 통일부장관이었다. 그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스포츠외교관계에서의 융통성(Flexibili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해법의 진수를 전수해 준 첫 Mentor이자 사수였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시절 김하중<사진 좌측: 주중한국대사<통일부장관 및 청와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역임>를 만나 자문을 받았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최고 승리의 비결임을 강조하였다)
이후 필자는 “융통성-지속가능 성-전문성-친밀성”을 기반으로 그후 국제스포츠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한국스포츠와 한국선수단의 유익과 혜택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가져다 줄 수 있었다. 자세한 에피소드는 너무 많아 여기서는 생략하고자 한다.
(30년 간 한국선수단 섭외 임원 겸 선발 대장 겸 한국선수단 국제단장대행으로 동 하계올림픽-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동아시아 대회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각종 국제스포츠종합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섭외임원으로 활약한 필자(사진 좌측 하단에 현 문체부 제 2차관이 된 최윤희 선수와 언니 최윤정 선수가 보인다. 좌측 중간에는 한국여자 양궁의 대들보인 김진호-서향순도 보인다)
(동하계올림픽 대회만 8차례 한국선수단 임원으로 참가하여 한국선수단 AD카드-선수촌 각종 편의-조직위원회 간 협상 등을 통해 각종 혜택을 이끌어 냈다)
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국제단장대행 근 20년 LA1984올림픽부터 Salt Lake City2002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만 8차례 담당하였고 동 하계 아시안게임-동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 20 여 차례 참가한 것을 비롯하여 한국 개최 동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국익을 대변하였다. 수 많은 이야기는 생략한다.
(필자는 IOC집행위/NOCs연석회의-ANOC총회-OCA총회-EAGA이사회-동 하계 올림픽 각국선수단장회의 대표로 수 많은 발언으로 한국선수단 및 세계 각국 선수단 공통 불이익 개선 등을 이끌어냈다)
그 대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당시 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스포츠취재부장 역임)의 취재 기사 내용을 소개해 본다.
『2000/09/18 11:57 송고
< 시드니올림픽 > 윤강로 KOC사무차장은 '교과서(?)'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로키의 말은 거의 올림픽에 관한 한 지침서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오아니스 파파도키 아나키스 그리스선수단 단장은 18일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국제담당 사무차장이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 간부들에게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82년 대한체육회에 들어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업무만 18년째인 국제통.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도 그의 실력을 인정, 최근 IOC평가위원에 임명했으며 그는 베이징, 파리, 토론토 등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들의 '로비대상'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올림픽운동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업무능력 때문.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97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등 크고 작은 국제대회, IOC 총회를 기획, 운영해 온 노하우로 사실상 '백과사전'이나 다름이 없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한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난 29일 선발대로 시드니에 도착, 각국 선수단 단장회의를 통해 IOC 의무분과위원과 조직위원회(SOCOG)의 맹점을 찌르는 질문을 퍼붓는가 하면 선수촌 주방까지 좇아가 밥을 지을 때 뜸을 들이는 방법까지 가르쳐주는 등 그의 활약은 경계가 없다.
특히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나 류성일 조선올림픽위원회 서기장과는 허물이 없을 정도로 깊숙한 대화를 나눠 한반도기를 들 기수를 결정하는 등 미묘한 사안을 절묘하게 해결해 낸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
윤강로 사무차장이 IOC, SOCOG 관계자들과 설전을 벌일 때면 각국 대표들은 "정말 많이 배운다. 우리는 받아 적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그를 아는 LA타임스 등 일부 외신기자들은 아예 "내년 7월 모스크바총회에서 만일 김운용 집행위원이 IOC 위원장 후보로 출마, 당선된다면 로키 윤은 로잔에서 톡톡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yyki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