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10. 6. 10:41

[일본 인기국민스포츠 스모(Sumo) 유도(Judo))와 가라데(Karate)에 이은 올림픽3종세트 중 스모(Sumo)IOC공식승인종목 깜짝 채택과 태권도의 향후 입지 및 스포츠외교경쟁력(Update)]

 

 

*순서:

가. 일본 스모(Sumo) IOC승인종목 깜짝 진출

나. 일본 스포츠의 일취월장비결은 IOC와의 마케팅 협력을 통한 스포츠외교

다. 태권도 올림픽정식종목 지키기 스포츠외교

 

 

*내용:

 

 

1.   일본 스모(Sumo) IOC승인종목 깜짝 진출

 

104일 자 한외신 기사제목은 일본의 스모가 올림픽종목대열에 합류를 의미하는 완전한 인정 및 승인 받았지만 올림픽에 등장할 전망은 아직 멀기만 하다” (Sumo granted full recognition as Olympic sport by IOC but prospect of appearing in Games still long way off)였습니다.

 

 

 

 

(스모<Sumo>/출처: insidethegames)

 

 

 

 

 

 

일본 스모(Sumo) IOC로부터 완전한 인증 승인을 받으면서(granted full recognition by the IOC) 향후 올림픽정식종목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aising the possibility that one day it could appear in the Games) Buenos Aires현지에서 104일 자로 발표된 바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그 뿌리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whose roots stretch back to the 17th century) 일본스포츠(Japanese sport)인 스모(Sumo) 104 IOC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이제 잠정숭인종목에서 완전한 인증 승인종목으로 공식 격상되었다(officially upgraded from provisional to full recognition)고 합니다

 

 

인정종목국제스포츠연맹연합회(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sed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IOC가 인정한 스포츠 종목들을 망라하고 있지만 올림픽정식종목 프로그램에는 현재 등재되고 있지 않는 종목들(lists sports recognised by the IOC but not currently in the Olympic programme) 연합회입니다.

 

 

어떤 종목이 올림픽종목이 되려면, 먼저 종목을 관장하는 각각의 해당국제연맹이 IOC로부터 인정단체가 되어야(must first be recognised by the IOC)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IOC의 승인은 국제스모연맹이 향후 어느 날 올림픽정식종목 프로그램에 합류하고자 하는 야망성취에 중요한 일보 전진함(an important step forward for the ambitions of the International Sumo Federation to one day join the Olympic programme)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ARISF의 다른 종목들인 bandy, Basque pelota, flying disc netball과 같이 그 종목들이 올림픽종목으로 인정 받았음에도 올림픽대회 종목에 합류 근처에도 가 본일이 없음(never come close to being part of the Games even though they are recognised as Olympic sports을 상기한다면 스모가 IOC인증 승인종목이 되었다 할 지라도 올림픽정식종목합류 목표달성을 충족시키려면 아직 먼 길이 남아 있다(still a long way to go before it can fulfill that goal)라는 분석입니다.

 

 

2.   일본 스포츠의 일취월장비결은 IOC와의 마케팅 협력을 통한 스포츠외교

 

하지만 일본 스포츠외교의 저력은 IOC와의 마케팅협력이 경쟁력입니다.

그들은 13 IOC마케팅 글로벌 파트너 다국적 기업 들 중 3개 기업(Panasonic, Toyota Bridgestone)이 참여함으로 미국 다음으로 IOC글로벌 마케팅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일종의 글로벌 큰 손입니다.

 

THE OLYMPIC PARTNER PROGRAMME

 

 

 

 

 

일본은 Tokyo2020을 통하여 일본 국기이며 태권도와 유사한 격투기 종목인 가라데(Karate)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게 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향후 Paris2024 LA2028올림픽에도 무서운 기세로 올림픽정식종목 유치에 IOC의 협력 하에 스포츠외교를 펼쳐 가라데(Karate)의 입지가 탄탄해진 후 다시 일본 인기스포츠인 스모(Sumo)도 올림픽정식종목 진입을 위하여 온 힘을 쏟을 것이 자명하다는 분석입니다.

 

 

3.   태권도 올림픽정식종목 지키기 스포츠외교

 

이러한 추세로 나아갈 경우,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올림픽정식종목 대선배인 태권도는 가라데(Karate)의 견제와 아울러 스모(Sumo) 영입에 따른 입지확보가 어려워 질 수 있는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유도(Judo)와 가라데(Karate)에 이어 역시 격투기 성 종목인 스모(Sumo)까지 일본 격투기 3종 세트의 올림픽정식종목 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태권도와 유사한 스포츠로 인식되는 일본 가라데(Karate)가 일본특유의 교묘한 물밑전략으로 어느 날 태권도를 스모(Sumo)경기에서처럼 장외로 밀어내려는 시도를 할 것이 자명한데 이것이 바로 스포츠외교의 안 보이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약육강식의 포맷입니다.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 유치를 위한 철저한 중장기 대책과 전략을 펼치기 위한 스포츠외교력 강화가 더더욱 절실해진 시점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