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7. 9. 29. 17:36

[스포츠의 힘과 스포츠박물관 Update]

 

안녕하십니까?

 

지난 9월1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사ㅏ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최로 2017년 영월국제박물관포럼에 발표자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

 

소주제 1(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렛폼-메가 스포츠와 박물관/Platforms for Living Together of Global Society: Mega-Sports and Museum)로 "스포츠의 힘과 스포츠박물관"이란 내용의 원고와 별도로 평창2018 소개와 홍보를 겸한 계기를 가진 바 있습니다.

 

 

(First Recipient of ANOC Merit Award at the ANOC General Assembly in Beijing 2008)

 

 

*순서:

 

1.    스포츠의 힘과 글로벌 공동체

2.    글로벌 스포츠 박물관 현황 및 국내 스포츠박물관의 현주소

3.    평산 윤강로 개인스포츠박물관 설립과 비전 그리고 무상기증

4.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의회 결성 추진(조선일보)

5.   윤강로씨 "배지만 3만개… 호돌이 인기 최고"(스포츠 투데이)

6.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장품 무상기증 후기

 

 

 

*내용:

 

가.                스포츠의 힘과 글로벌 공동체

 

(1)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2)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컨텐츠다.

 

(3)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4)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5)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으며스포츠의 인류 보편타당성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6)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 교육 / 예술 / 육체적 /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 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 하다.

 

(7)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8)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수퍼볼 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 컵 테니스대회(Davis Cup)’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IOC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 1988 서울올림픽 코너)

 

 

 

(9) 그러한 올림픽 중1988년 서울올림픽은 前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0)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할 당시 한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1)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12)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군대 이동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13)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 930일 서독 ‘바덴 바덴 대첩’이다.

 

(14)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 IOC총회에서 당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WTF총재 겸 KOC위원장의 주도 면밀한 전략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포츠외교력 덕분에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나.                 글로벌 스포츠 박물관 현황 및 국내 스포츠박물관의 현주소

 

(1) 파리 시내 13프랑스 거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유럽형 건물이 바로 파리국립스포츠박물관임  

(2) 축구의 본고장영국 맨체스터 중심가에 위치한 웅장한 유리건물이 또한 영국국립축구박물관임

(3) 이 두 개의 도심 스포츠 박물관은 프랑스와 영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열광하고 감동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박물관으로 알려짐

(4) 파리국립스포츠박물관에는 16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체육의 역사가 숨쉬고 있으며 소장품도 60만점에 이른다고 함

(5) 1963년 개장한 이 박물관엔 럭비, 육상, 축구, 농구, 수영 등 거의 모든 종목에 걸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으며 다른 나라와 관련 스포츠 정보도 보관하고 있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스포츠박물관으로 손색이 없음 

(6) 2012년 건립된 영국국립축구박물관은 단일 스포츠종목 박물관으로는 최고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축구 종주국 영국의 축구뿐 아니라 세계 축구 변천사와 전세계 유명 축구리그관련 정보가 소장되어 있음

(7)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주요 축구리그의 역사, 주요 감독들의 명언, 주요 선수들이 신었던 축구화도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박물관 주변은 종합문화 및 여가선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명소임 

(8)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나라 스포츠박물관 실태와 비교하면 프랑스와 영국의 스포츠박물관은 부러움의 대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임 

(9) 한국의 스포츠박물관으로는 서울 노원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에 4개 전시관을 갖춘 한국체육박물관과 경기도 수원시 광교박물관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역사박물관 형태로 함께 운영하는 스포츠박물관도 존재하고 있음

(10)        축구의 경우 서울 마포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2002년 한일 FIFA월드컵 기념관 형태의 박물관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도 축구박물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11)        하지만 이러한 스포츠 관련 박물관에 소장된 각종 스포츠 사료들이 분산되어 있으며 스포츠박물과의 위치가 일반 대중의 편리한 접근성과는 동 떨어져 있어 스포츠박물관의 매력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함

(12)        올림픽 관련 사료도 사실상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단지 내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기념관과 대한체육회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자리매김한 한국체육박물관 등에 분산 보관되어 있는 실정임

(13)        태능 선수촌 한국체육박물관에는 베를린1936올림픽에 출전한 故() 손기정 옹의 그리스 청동투구, 몬트리올1976 올림픽에서 양정모선수의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등 나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상당수의 올림픽 및 스포츠 관련 기념품 및 수집품 등을 전시해 놓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박물관이 되기 위하여서는 국가정책 차원의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14)        스포츠 강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최근 꾸준히 대두되어 왔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현재 사업시행을 위한 계획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음

(15)        스포츠박물관은 단순히 기념품과 사료를 전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과거와 현재 및 미래와의 소통창구이자 공간임을 명심하였으면 하는 바람임

 

 

다.                평산 윤강로 개인스포츠박물관 설립과 비전 그리고 무상기증

 

(1) 국제 스포츠 계에서 35년 간의 국제스포츠외교활동의 흔적으로 수집된 올림픽 및 스포츠 관련 기념품 등의 각종 콜렉션 3만 점 가량 개인소장 후 스포츠박물관 건립

(2) 올림픽 뱃지(Olympic Pins), 올림픽 열쇠고리(Key Chains), 올림픽우표, 올림픽 메달성화봉, 페넌트, 종류도 다양한 올림픽 시계올림픽 주화, 동전각종 대회 및 회의 ID카드, 올림픽 넥타이, 휘장, 마스코트인형, 책자, 기념품, 족자, 그림, 포스터, 스티커, 상패, 기념패, 뱃지 세트, 각종 모자, 장갑, 스포츠외교, 올림픽 티셔츠포스트 카드, 조각품, 훈장, 공로패, 감사패, 올림픽 기념 스푼(Spoons), (bells), 자물쇠, 각국나라의 다양한 술, 향수담배, 심지어 올림픽콘돔 등등에 이르기까지 별의 별 수집품들이 별도의 보관창고가 필요할 정도가 되었음

(3) 그래서 집사람 대학동창 집들이 갔었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인근에 땅을 구입하고 소위 "전원주택" 건축하기로 하였는데 실상은 "스포츠박물관 건립"이 주 목적이었음

(4) 그 여파로 서울 모처의 아파트를 처분하였는데 처분하고 3개월이 경과하자 거의 2배로 집가격이 치솟아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 바 있었음 

(5) "1가구 2주택 고세율"이란 철저한 준법정신과 경제적 세금부과 피하기 요령이 결국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귀결되었는데 空手來空手去(공수래공수거)’의 인생 원칙에 따르면 손해 보았다는 생각보다는 인생의 Wish-List 항목 중 한 가지를 성취한 셈으로 마음 편히 먹기로 함

(6) 이재(profits & wealth)축적에는 정말 잼뱅이라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었지만 어쨌든 천신만고 끝에 국수리 전원주택과 "평산 윤강로 스포츠박물관" 2004년 완공되어 개관되었고 조촐한 개관식 기념행사도 가진 바 있었음

 

 

 

 

 

 

 

 

 

(7)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도 처음 서울 서초동에서 개원하였고, 이어 광화문 사무실에서 다시 잠실로 이전하여 운영하다가 2012년부터는 전원주택과 평산 스포츠박물관이 있는 곳의 물과 공기가 좋아 머리가 맑아지는 양평 전원주택으로 이사 와서 차제에 사무실도 함께 이전하여 운영하기도 하였음

 

(8) 국수리에 둥지를 튼 양평 전원주택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윤규 건축가가 특별히 설계(전원주택 설계 제1/Passage House)해 주었고 신창훈 운생동 공동대표가 바쁜 와중에도 설계감리 및 현장 건축감독을 총괄 책임 시공 하는데 큰 힘을 보태주기도 하였음

 

(9) 건축 월간지 Space(空間) 2004 5월호에 "Passge House"로 명명되어 Cover Story표지 모델이 되어 소개되었으며 La Vie D'Or 월간지 2005 1월호에도 연이어 게재된 양평 국수리 전원주택과 평산 스포츠 박물관을 소개한 바 있음 

 

 

 

 

 

 

 

 

(London2012 올림픽 수집 기념 핀)

 

 

(양평지역구 정병국 국회의원 평산 스포츠박물관 개장식 시 방문)

 

(10) 주요 일간신문, 월간지(신동아), 방송등지에 많이 소개 해 주었고 정병국 양평 지역구 국회의원 등 양평군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었음


(11)
자크 로게 IOC위원장, 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 하진량 IOC올림픽, 문화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수 많은 IOC위원들과 국제 스포츠 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줄이 답지하기도 하였음

 


 

                               (자크 로게 前() IOC위원장과 함께)                                   

 

 

 


(
사마란치 前 IOC위원장과 함께)

 

 

(평창2018 G-500일 즈음하여 방한한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함께 MOC에서)

 

 

(12) 경기도 양평 국수리에 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전시하는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개장하고 스포츠박물관협의회(ASMA)를 통해 스포츠박물관 활성화에 노력해 왔는데 2004년 프란시스 가벳(Francis Gabet)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박물관장은 필자에게 스포츠박물관 프로젝트 연구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자문해 줄 것을 요청해왔었음.

 

 


(13) 1988
년 서울 올림픽 장대높이뛰기(Pole Vault) 세계신기록 보유자-금메달리스트 겸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NOC위원장, Magvan 몽골 IOC위원, Samih Moudallal 시리아 IOC위원, Mme. Francoise Zweifel IOC전 사무총장 등 여러 명의 국제스포츠 계 인사들도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직접 다녀가기도 하였음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과 함께)                           



(14)
개인박물관을 오픈 한지도 벌써 12년째 접어들면서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운영하다 보니 이곳 저곳 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었으며 매 주말마다 박물관으로 달려가서 환기도 시키고 추가로 수집한 수집품 등을 진열해 놓곤 하였음.

 

15)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회(ASMA: Asian Sport Museum Association)결성도 앞으로 남은 과제임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의회(ASMA)창설관련 Samaranch 당시 IOC위원장 송부 서한

 

July 14, 2004

(D-30 for 2004 Athens)

H.E. Juan Antonio SAMARANCH

Honorary President for Life

IOC

Villa Olympique, 1, Quai Douchy,

1006 Lausanne, Switzerland

 

Re.: Founding of Asian Sport Museums Association (ASMA)

 

Your Excellency:

 

May I take this opportunity to wish you a good heath and a nice trip to Athens on the occasion of the 116th IOC Session and the 28th Olympic Games in Athens next month..

 

Attached please find the copy of my letter addressed to the Asian NOCs for establishment of the ASMA in the near future in order to further promote the Olympic Movement through the local Sports Museum Movement.

 

Thanking you in advance for your keen interest and support, and looking forward to the pleasure of meeting with you in Athens during the Olympic Games period,

 

With my best wishes,

 

                            Sincerely yours,

 

 

 

Rocky Kang-Ro  YOON

President & CEO

 

 

Encl.

 

 

 




 

(16)        이후 각종 언론매체와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되면서 스포츠박물관 탐방 방문객들도 심심찮게 올림픽 및 스포츠관련 기념품을 통한 올림픽 역사와 스포츠가 주는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공유되었다고 자부함

(17)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20117월 유치되어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3년이 경과한 20149월 경 평창2018 빙상개최도시인 강릉시청 관계자가 사무실로 찾아와 대회 후 동계올림픽 피겨 및 쇼트트랙 경기장(Ice Arena)에 스포츠박물관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증을 간곡히 요청하여 왔음

(18)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13일 최명희 강릉시장과 무상기증 협약 식을 갖고 그 동안 애지중지하여왔던 전 세게 35년 간 수집한 올림픽 소장품을 통째로 기증한 바 있음 

 

  

    

(서울 Prss Center에서 가진 올림픽 기념품 기증 식: 좌로부터 윤강로 기증자, 최명희 강릉시장)

 

 

(19)           대회 종료까지 올림픽 핀 등 기증 소장품 일부는 강릉시청 로비와 강릉 올림픽 파크 인근 평창2018 홍보전시관에 일반 전시되고 있음

 

(20)        "This unique power of sport to unite all of humanity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that the Olympic Games can give us in our troubled times." (전 인류를 결속시키는 스포츠의 독특한 파워는 올림픽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임)

 

(21)        "In a world where mistrust and uncertainty are on the rise, sport is a source of joy and inspiration for so many people, giving us hope that our shared humanity is stronger than the forces that want to divide us. (불신과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스포츠야말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영감을 선사해 주는 원천이며 우리에게 공유하고 있는 인류애가 우리를 분리시키기를 원하는 세력들 보다 더 강력하다라는 희망을 주고 있는 것임)

 

(22)        In this respect, the role and impact of sport through Sport Museum Movement is becoming increasingly outstanding and crucial to give vitality and vision and to light the fire within.

 

(23)        “A sound min in a sound body”(ASICS : anima sana in corpore sano)

 

 

 

 

라.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의회 결성 추진

[조선일보 고석태 기자]

 

한국의 스포츠 외교 전문가가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 박물관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

 

주인공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48) 원장. 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 담당 사무차장을 지낸 그는 지난 5 5일 경기도 양평에 아시아 최초의 개인 스포츠 박물관을 만든 것을 시발로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의회(ASMA) 창설을 추진 중이다.

 

이미 아시아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스포츠 박물관 설립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고, 몽골 등 많은 나라에서 긍정적인 대답을 얻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윤 원장의 이런 노력을 인정, 28일 자크 로게 위원장이 직접 격려 메시지를 보내왔다. 로게 위원장은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아시아 각국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윤 원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아테네올림픽에 윤 원장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기도 했다.

 

스포츠 박물관엔 역대 올림픽의 메달과 포스터, 배지 등 기념품과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죠. 값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정신을 되살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관동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기도 한 윤강로 원장은 “ASMA 창설처럼 국제적 노력을 계속 펼쳐야 한국이 국제 스포츠 계에서 외교적인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석태기자 kost@chosun.com )

 

(출처 : <조선일보>2004.7.29)

 

 

 

마.            윤강로씨 "배지만 3만개… 호돌이 인기 최고"

[스포츠투데이 기사 2004-05-04 11:48]


아시아 최초의 개인 올림픽 박물관이 5일 문을 연다.

‘한국 스포츠 외교의 산증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48·관동대 겸임교수) 5일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개인 올림픽 박물관을 개장한다. 지난 82년 대한체육회에 들어가 올해 초까지 22년간 스포츠 외교관으로 이름을 날린 윤원장은 그간 모아온 각종 자료와 희귀 전시물들을 모아 이번에 개인 박물관을 열게 됐다.

윤강로 원장은 스포츠 외교관답게 개장일도 아테네올림픽 개막을 꼭 100일 앞둔 5일로 정했고 박물관 이름은 자신의 호를 따 ‘평산(平山) 박물관’으로 정했다. 이 박물관에는 전세계의 배지,메달,기념주화 등은 물론 우표,입장권,ID카드,올림픽 주차권 등 재미있으면서도 소장가치가 많은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일일이 세어볼 수도 없었지만 대략 배지만 3만개 정도 있는 것 같다”는 윤강로 원장은 올림픽 관련 배지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올림픽 같은 종합대회에 가면 배지 교환하는 재미가 제일이다”는 윤원장은 “특히 ‘호돌이’의 인기는 아직도 최고 수준으로 이제 웬만한 배지 2개를 줘도 바꾸기 힘들게 됐다”고 서울올림픽 현장에서 뛴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지난 84년 사라예보올림픽에서는 김일성과 불가리아 대통령이 나란히 등장해 있는 우표를 갖고 있던 배지와 바꾼 뒤에 귀국할 때는 우표를 뒤집어 배낭 깊숙이 숨겨 들여온 일화도 윤원장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이 중 윤원장이 가장 아끼는 것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얻어온 가로 1.5m,세로 1m 크기의 대형 태극기. 이 태극기는 한국선수단 입촌식에서 선수촌측이 북한의 인공기를 태극기로 잘못 알고 게양하려다 윤원장의 지적을 받고 즉석에서 직접 그려서 만든 것이다.

“박물관에 이어서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회의장 등을 더 지어 스포츠 산업 파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윤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스포츠 경기력에 걸맞게 스포츠 산업,스포츠 외교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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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김동찬
emailid@sportstoday.co.kr /사진=(양평)곽승용



 

.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장품 무상기증 후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즈음하여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통감하여 최초로 스포츠외교를 연구하고 지원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30 여년 세월 동안 동 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IOC총회, ANOC총회, OCA총회 등 각종 국제 회의와 이벤트 등지에서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던 기념품들과 자료 및 스포츠 사료 등을 모두 함께 모아 전시할 공간을 창출하고자 물 맑고 공기 좋고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양평군에 전원주택과 함께 스포츠 박물관도 함께 짓게 되었습니다.

 

2003 7월 체코 프라하 IOC총회에서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첫 도전에서 안타깝게 역전패하였지만 2014년 동계올림픽 재 도전의 의지를 뜨겁게 불사르고 있었던 때라 전원주택 옆에 개인 스포츠 박물관을 자리매김함으로써 스포츠외교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도한 바 있습니다.

 

2016 6월 중순이후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을지로시대를 마감하고 대회준비현장인 평창으로 전 조직위원회가 평창현지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2015 10월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의 어록 중 "사람에겐 줄 것밖에 없고 하나님껜 드릴 것 밖에 없는 인생" 말씀 적용을 하고자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30여 년 간 수집하여 왔으며 소장하여 전시해 왔던 올림픽관련 기념품 3만 여점을 지난 해 10월 중순 경 평창2018 동계올림픽 빙상개최도시인 강릉시에 최명희 강릉시장과 함께 무상기증 식을 갖고 모두 기증 처리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썩이질 것에 소망을 두지 않는 적용할 때 하나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을 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은 언젠가 따 썩어진다고 하십니다.

 

내 욕심으로 지은 박물관도 내 이생의 자랑도 교만도 생색도 내려 놓는 계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이처럼 썩어질 것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기에 인생이 고달프고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오직 낡지 않는 새 옷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덧입는 것밖에 없다라는 지난1월 히브리서 1장 말씀 해석이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 옵니다.

 

 Happy Chu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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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