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7. 10. 17. 10:33

[북한이 한반도 분단역사 상 최초로 참가한 국제대회인 부산2002아시안게임 현장 속 영상(스포츠로 일으킨 평화의 바람)과 금강산 일만이천봉 옥류동]

 

안녕하십니까?

오늘(10월17일)로 평창2018 개막까지 G-115일 남았습니다.

 

20179월 어느 날 통일부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평창2018 조직위원회 3층 사무실에서 통일부 관계자들과 부산아시안게임 북한관련 기록물 영상제작에 협조차원에서 15년 전의 부산아시안게임관련 북측과의 협상내용 등에 대하여 재 조명해 보았습니다.

 

통일부 영상취재팀과 부산2002아시안게임을 회상하여 보며 당시 현장 속으로 회귀하여 보았습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참가결정에 따른 남북한 선수단 아시안게임 개회식 공동행진과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 참가에 따른 제반 세부사항에 대한 양측의 의견 조율을 위한 남북한 NOC체육실무회담 성격의 회동을 금강산에서 가진 바 있었습니다.

 

필자는 KOC국제담당사무차장 자격으로 남측 실무회의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제 평창2018에도 북한선수단 참가와 함께 평화올림픽의 성화가 점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상세 내용은 첨부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윤강로 올림

 

*순서:

 

. 부산2002아시안게임 개요

. 부산2002아시안게임 북한 참가성사에 따른 통일부 제작 동영상

. 부산2002아시안게임 성공기원 금강산 탐방여행과 옥류동 절경

 

 

 

*내용:

 

1.   부산2002아시안게임 개요

 

 

부산2002아시안게임의 개요입니다:

 

 

 

1)개최기간: 2002.09.29() ~ 10.14()

 

2) 장소: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일원

 

3) 대회규모: OCA전 회원국 44개국 11,000명 선수단 참가

 

4) 대한민국 성적: 96, 80, 84, 합계 260 (종합 2)

 

 

 

 

 

 

 

2.   부산2002아시안게임 북한 참가성사에 따른 통일부 제작 북한참가 관련 동영상

 

 

 

 

 

 

 

 

 

 

 

 

 

 

 

 

 

 

 

 

 

 

3.   부산2002아시안게임 성공기원 금강산 탐방여행과 옥류동 절경

 

2001 1231, 당시 최재승 국회문광위원장의 주도로 2002 FIFA월드컵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금강산 탐방여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었습니다.

체육계, 문화계, 예술계를 총 망라한 체육인, 연극인, 영화인, 문화인, 예술인 등 당시 내 노라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유명인사들이 모두 함께 금강산에 모였습니다.

 

(200211 2002 FIFA월드컵 및 부산아시안게임 성공기원행사 참가자들: 문성근 영화배우<앞줄 좌-2>, 김명곤 문광부장관/역임<앞줄 우-2>, 필자<앞중 우-1>, 정숙희 안동대학 교수<뒷줄 좌3>)

 

2002 11일 새벽 금강산 인근의 해금강에 모여 두 손 모아 2002년 양대회의 성공기원제를 드린 추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금강산은 언제 보아도 신령스러움이 한결같았습니다.


금강산은 그 경치와 신비스러움이 지구상에서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계절 별로 그 이름이 모두 다른가 봅니다.


"봄 철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소생하며 880 여 종의 식물이 꽃피는 향기 그윽하고 금강석(Diamond)과 같이 영롱하다 하여 아름다운 보석에 비유된 <금강산>이라 합니다."

"
여름 철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흰 구름과 안개가 감도는 금강산은 마치 신선과 선녀가 사는 산이라 하여
<봉래산>이라 합니다."

"
가을 철에는 기암절벽과 단풍이 어우러져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의 멋진 풍악을 울리는 듯 하다 하여
<풍악산>이라 합니다."

"
겨울 철에는 기기묘묘한 괴암절벽, 그리고 신선들이 조화를 부려 놓은 듯 절제되고 절묘하게 배치된 바위와 나무에 흰 눈이 내려 앉아 그 절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름하여
<개골산> 또는 <설봉산>이라 합니다."

 

 




<금강산 물 묘사>

"떨어지면 폭포요,
흐르면 비단 길이요,
흩어지면 백옥이요,
모이면 담소요,
마시면 약수라."


천하절경 금강산 옥류동에서 어떤 이가 읊조린 시조 한 수 소개합니다


"높이 솟은 세존 봉은 동남으로 안아 막고
부르기 좋은 옥녀 봉은 서북으로 반겨 섰는데...
앞에 있는 천화대야, 뒤에 있는 소 옥녀야
험준하거든 곱지나 말거나
뾰족하거든 기특하지나 말았으면
한 가운데 희맑게 내려 드린 숯 돌 같은 한 장 바위는 옥 소반 같고
그 위로 흐르는 물은 구슬을 흘리는 듯
그 앞에 담긴 물은 맑지나 말았으면
어쩌면 이다지도 보는 이의 가슴을
풀어 헤쳐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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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