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7. 12. 12. 13:35

[Tokyo2020 본격적으로 젊어지는 올림픽과 양성평등(Gender Balance)이 향후 올림픽의 대세]

 

 

2014 12월 초 IOC가 통과시킨 Olympic Agenda 2020개혁내용 중 신규종목 채택관련 구체적인 행동지침(Action Plan)과 시간표(Timetable)가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처: IOC홈페이지)

 

Olympic Agenda 2020개혁내용에 의거하여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추가 세부종목’(one of more additional events)을 일회에 한해서(as a one-off)제안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향후 올림픽정식종목 및 세부종목은,

 

1)청소년에게 인기추세가 높아야 하고(popularity especially with youth: Youth Appeal)

2)보편성(universality)

3)양성평등(gender equality)이 신규종목 또는 세부종목 선발에 있어서 3가지 핵심 고려사안으로 결정기준이 된 바 있습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 경기스케줄은 개회식 G-150일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2018 신규메달종목으로는 양성평등을 염두에 둔 남녀 스노보드 빅 에어(Men’s and Women’s snowboard Big Air) 및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출발(speed skating mass start) 4종목을 포함하여 6개가 추가된 바 있습니다

 

     나머지 2개 신규종목으로도 남녀 혼성으로 양성평등을 겨냥한 컬링 혼성 더블(Curling mixed doubles) 및 알파인 스키 단체 경기(Alpine skiing team competition) 2메달종목 역시 평창2018 경기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된 종목입니다.

 

     이로써 평창2018의 총 메달 수는 102개가 되는데 지금까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종목이 치러지게(, a larger schedule than at any other Olympic Winter Games to date) 되는 셈입니다

 

     동계올림픽 총 7개 스포츠(all seven sports), 15개 종목(15 disciplines)에 대한 경기일정스케줄 작업 편집과정(the process of compiling the schedule)IOC 7개 동계올림픽 전 종목 국제연맹들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s)간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okyo2020 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드(Skateboarding)종목은 청소년관여도(youth involvement)와 지구촌 성장세(growth around the globe)측면에서 그리고 극적 활동성이 뛰어난 스포츠이며 TV중계 측면에서도 이상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서핑(Surfing), 우슈(Wushu) 및 암벽등반(Rock Climbing)도 함께 거론되어 정식종목 반열에 올라 Tokyo2020올림픽에 선 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올림픽 참가 선수 규모는 총 10,500명으로 정해져 있는데 Olympic Agenda 2020 테두리에서 보면 올림픽 세부종목 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의 302(메달)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최대 310(메달)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2020측이 제안할 예정인 세부종목은 신규로 늘어날 수 있는 향후 결정 될 8개 세부종목(302개에서 310)이외에 별도로 추가될 세부종목이라고 합니다.

 

 

두 개의 스포츠 종목(Golf and Rugby 7s) 2016 Rio올림픽 정식종목에 추가된 바 있는데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추가로 스포츠가 포함될 경우의 비용은 개최도시인 도쿄가 부담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종목으로 인한 한국선수단의 유 불리 분석 Update]

 

 

*순서:

. IOC집행위원회의 Tokyo2020올림픽신규종목 추가 명분과 세부내역 및 양성균형달성 성과

.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 메달종목 15개 세부내역

. Tokyo2020올림픽 참가선수 수 감축 현황 세부내역

. Tokyo2020조직위원회 제안 5개 추가종목 현황과 경위

.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종목 신청이 기각된 18개 종목국제연맹들

.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종목으로 인한 한국선수단의 유 불리 분석

 

1.   IOC집행위원회의 Tokyo2020올림픽신규종목 추가 명분과 세부내역 및 양성균형달성 성과

 

지난 201769 IOC 집행위원회는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 종목을 승인 한 바 있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이 발표한 5개 신규추가종목(Sports)및 세부메달종목의 특징은 다음의 3가지로 축약됩니다

1)   여성참가 및 양성평등(female participation and gender equality)

2)   청소년(Youth Appeal)

3)   도시 풍(urban appeal)

 

IOC집행위원회 신규종목(events)15개이며, Rio2016대비 285명의 참가선수수가 감소되며 올림픽역사상 가장 높은 비율의 여성참가에 방점이 찍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혼성종목의 경우 Rio2016(9)대비 2(16)로 증가되었습니다

 

특히 신규추가종목 경기는 공히 기존시설을 사용하여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번 신규종목추가 결정은 올림픽 아젠다2020에 명시된 올림픽대회에서 선수와 종목 공히 모두 50% 양성균형(gener balance)달성에 획기적인 이정표로 기록됩니다.

 

 

 

(자료출처: IOC 홈페이지)

 

위 표에서 보면 올림픽참가 남녀비율을 보면 London2012(44.2%), Rio2016(45.6%)에서 Tokyo2020여자선수 참가율이 48.8%50%에 육박합니다.

Tokyo2020에 메달종목으로 신규 영입되는 신규 5개 스포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핑(Surfing)

(2) 스포츠 등산(Sport Climbing)

(3) 스케이트 보드(Skate Boarding)

(4) 가라데(Karate)

(5) 야구/소프트볼(Baseball/Softball)

카누, 조정, 사격 및 역도 등 4개 종목 국제연맹들은 최초로 새롭게 양성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선수 수로 볼 때 카누, 유도, 조정, 요트, 사격 및 역도 등의 6개 종목 관장 국제연맹들의 경우 역시 최초로 양성균형으로 이동 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성균형이 달성된 세부종목(disciplines)수준으로 볼 때, BMX사이클 경주, 산악자전거 및 자유형 레슬링을 들 수 있습니다.

Tokyo2020올림픽 정식종목 프로그램은 청소년 중심(youth-focused), 도시기반 종목추가(urban-based additions)특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포츠 등산(Sport Climbing), 스케이트 보드(Skate boarding)외에 3X3 농구, BMX자유형(freestyle) 사이클 등을 들 수 있는데 3X3농구종목의 경우 Singapore 2010 YOG Nanjing2014 YOG 청소년올림픽 종목의 성공적인 혁신으로 평가됩니다.

(1)스포츠 등산(Sport Climbing)(2)스케이트 보드(Skate boarding)종목은 Tokyo20202016(3)야구/소프트볼, (4)가라데 및 (5)서핑(Surfing)과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Buenosaires2018하계청소년올림픽에는 브레이크 댄스(Break Dance) 및 롤러 스포츠(Roller Sports)와 같은 혁신적 도시기반 종목들뿐만 아니라 BMX 자유형 사이클, 가라데 및 스포츠 등산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Rio2016에서 시작된 Tokyo2020올림픽프로그램 신규종목 추가 검토과정을 보면 종목 수준에서 해당국제연맹들로 하여금 올림픽에서 종목과 세부종목들의 전반적인 경기성과 에 대한 전대미문의 통찰력을 발휘하여 처음으로 포괄적인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해당국제연맹들은 2017년까지 IC에 해당종목들과 선수쿼터 및 경기방식(competition formats) 변경에 따른 요청사항들을 제출하도록 초대받은 바 있습니다.

 

 

2.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 메달종목 15개 세부내역

제출된 각종 제안사항들을 주도 면밀하게 점검과정을 종료한 올림픽프로그램위원회는 지난 2017년 55일 회동을 갖고 여러 가지 권고사항들을 IOC집행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IOC집행위원회는 Tokyo202올림픽 신규 추가메달종목과 관련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EVENTS – Additions unless specified

Events

Sport (경기종목)

Event(세부종목)

#

 

Aquatics /수영 (Swimming)

800m (M/) & 1500m (W/) 2개 추가

+2

 

4x100m Medley Mixed Relay 혼영 혼합계주 1개 추가

+1

Archery/양궁

Mixed Team Event/혼성 팀 종목 1개 추가

+1

Athletics/육상

4x400m Mixed Relay/혼성 계주 1개 추가

+1

Basketball/농구

3x3 (M/W) 2개 추가

+2

Boxing/복싱

Transfer of two men's events to two women's events/2개 남자종목이 2개 여자종목으로 이전

0

Canoe/카누

Transfer of three men's events to three women's events /3개 남자종목이 3개 여자종목으로 이전

0

Cycling (BMX)/사이클(BMX)

BMX Freestyle Park (M/W/)자유형 파크 남녀 합계 2개 종목 추가

+2

Cycling (Track)/사이클(트랙)

Madison (M/W)메디슨 남녀 합계 2개 종목 추가

+2

Fencing/펜싱

Team Events (M/W)/단체 종목(남녀) 합계 2개 종목 추가

+2

Judo/유도

Mixed Team Event/혼성 단체종목 1개 추가

+1

Rowing/조정

Transfer of one men's event to one women's event/남자 1개 종목이 여자 1개 종목으로 이전

0

Sailing/요트

Transfer of Mixed Multihull to Mixed Foiling Multihull/혼성 Multihull종목이 혼성 Foiling Multihull로 이전

0

Shooting/사격

Transfer of three men's events to mixed events/3개의 남자종목이 3개의 혼성종목으로 이전

0

Table Tennis/탁구

Mixed Doubles/혼성 복식 1개 추가

+1

Triathlon/트라이애슬론

Mixed Team Relay/혼성 단체 계주 1개 종목 추가

+1

Weightlifting/역도

Reduction of one men’s weight category/남자 1개 체급 감소

-1

TOTAL (net) 총계

 15개 추가

 

3.   Tokyo2020올림픽 참가선수 수 감축 현황 세부내역

Tokyo 2020 조직위원회는 신규종목 추가 심사과정 내내 상호협의 체제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세부종목 검토과정에 적용된 원칙들에 대하여 동의하였다고 합니다.

신규추가종목과 관련 Tokyo2020IOC와 함께, 추가로 신설되는 경기장과 선수들 및 전반적인 경기일정에 대하여 최소한의 영향이 미치도록 하는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IOC집행위원회는 69일 다음과 같이 종목별 선수 수 감축과 관련하여 프로그램위원회의 권고안도 역시 승인한 바 있습니다:

Athletes – Additions, transfers and reductions

Athletes quotas

Sport(경기종목)

Event(세부종목)

#

Aquatics (Water Polo)/수영(수구)

Reduction in Water Polo team size, addition of two women’s Water Polo teams/수구 팀 규모 축소 및 2개 여자 수구 팀 추가로 18명 축소

-18

Aquatics (Swimming)/수영(경영)

Reduction of 22 athletes/22명 선수 축소

-22

Athletics/육상

Reduction of 105 athletes/선수105명 축소

-105

Basketball/농구

Inclusion of 3x3 with 8 teams for each gender, +64 athletes (32W/32M)/3X3 남녀8개 팀 포함, 64명 선수 증가(32/32)

+64

Boxing/복싱

Transfer of 44 athletes from men to women(남자선수55à 여자선수55명 이전

0

Canoe/카누

Transfer of 55 athletes to reach gender balance/55명 남자 선수à양성균형으로 여자선수로 이전

0

Cycling (BMX Racing)/사이클(BMX경주)

Transfer of 8 athletes to reach gender balance/8명 남자선수à양성균형으로 여자선수로 이전

0

Cycling (MTB)/사이클(BMX)

Transfer of 8 athletes to reach gender balance in MTB, transfer of 4 male athletes to BMX Freestyle/8MTB 남자선수à여자선수 8명으로 이전, 4BMX남자선수à여자선수 4명으로 이전

0

Cycling (Road)/사이클(도로경주)

Transfer of 14 men to BMX Freestyle/14명 남자선수àBMX자유형으로 이전

0

Judo/유도

Transfer of 38 athletes to reach gender balance/38명 남자선수à여자선수 38명으로 이전

0

Rowing/조정

Reduction of 24 athletes and reach gender balance/24명 선수축소로 양성균형 달성

-24

Sailing/요트

Reduction of 30 athletes and reach gender balance/30명 선수축소로 양성균형달성

-30

Shooting/사격

Reduction of 30 athletes and reach gender balance/30명 선수축소로 양성균형달성

-30

Weightlifting/역도

Reduction of 64 athletes and reach gender balance/64명 선수축소로 양성균형달성

-64

Wrestling/레슬링

Reduction of 56 athletes across all disciplines and gender balance in Freestyle Wrestling/모든 세부종목에 걸쳐 56명 선수축소로 자유형 레슬링종목에 양성균형달성

-56

TOTAL/총계         285명 감축효과

 

-285

 

 

4.   Tokyo2020조직위원회 제안 5개 추가종목 현황과 경위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2015928일 올림픽 추가종목으로 5개 종목(Sports)18개 세부종목(Events)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1)야구/소프트볼 연합종목(Baseball/Softball), 2)가라데(Karate), 3)스케이트보드(Skateboard), 4)스포츠 등산(Sport Climbing) 5)서핑(Surfing) 5개 종목은 결선에 올랐던 8개 종목들 중 “전통적임과 신흥적임(traditional and emerging) 및 청소년취향 이벤트(youth-focused events)를 고루 아우르는 것으로 평가됨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아쉽게도 결선에 올랐던 스쿼시(Squash), 볼링(Bowling) 및 우슈(Wushu) 3개 종목은 탈락된 바 있습니다.

 

추가 종목 수는 최근 올림픽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인데 18개 세부종목이 모두 추가될 경우 28개 정식종목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열외로 474명의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Tokyo2020이 제안한 5개 종목 18개 추가세부종목의 운명은 2015 12월 금년 4/4분기에 개최되는 IOC집행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2020년 올림픽 신규종목과 세부종목 수 및 구성에 대한 최종결정은 2016 8월 브라질 Rio 개최 제129 IOC총회에서 내려진 바 있었습니다.

 

 Tokyo2020올림픽 추가 종목들은 2020년 이후까지 적용되는 영구 붙박이 종목(permanent fixtures)으로 구상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14 12월 제127차 모나코 IOC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IOC개혁내용에 따르면 향후 올림픽개최도시들 역시 또 같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기존 28개 핵심종목(on top of the 28 core sports on the program)에 더하여 각 개최도시들의 올림픽비전에 최적인 신규종목(new sports) 및 세부종목(events)을 추가로 제안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Tokyo2020조직위원회의 계획에 의하면 1)야구/소프트볼 종목이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탈락되었던 이 종목의 경우 남자(야구) 144명 선수(6개 팀 x 24면 남자선수들), 여자(소프트볼) 90(6개 팀x15명 여자선수들) 등 모두 234(메달은 2)에 이를 전망입니다.

 

야구/소프트볼 종목은 일본 내 막강 인기덕분에 내년 IOC 총회 승인 대상 1순위로 점쳐지고 있었습니다.

 

2)가라데의 경우 가타(kata)와 쿠미테(kumite) 부문에서 8개 세부종목이 추가되게 되는데 출전 선수 수는 80명이지만 가장 많은 8개 메달이 걸려 있어 개최국 일본의 실속추구 염원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 같습니다.

  

3)스케이트보드(Skateboard)의 경우, 80명의 선수들이 남녀 스트리트 및 파크 종목(mens and womens street and park events) 등 총 4개의 메달이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4)스포츠 등산(Sports Climbing)의 경우, 40명의 선수들이 Bouldering Lead Speed Combined에 메달이 주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5)서핑(Surfing)의 경우, 역시 40명의 선수들이 남녀 Short board 세부종목(남녀short board 세부종목/men's and women's short board events)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Tokyo2020이 선정한 5개 종목 패키지의 공통점은 올림픽운동(Olympic Movement)과 올림픽가치(its values)를 지향하는데 특히 청소년취향(youth appeal)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고 동시에 일본 대중참여와 새로운 세계 관객들을 참여시킴으로 Tokyo2020대회비전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5.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종목 신청이 기각된 18개 종목국제연맹들

 

당초 26 IOC인정종목 국제연맹들(IOC-recognized international federations)로부터 정식추가종목 신청서를 제출 받았지만 지난 6, 8개 종목으로 압축한 (the short-listing of eight sports)바 있습니다.

 

 Tokyo2020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새로운 경기를 제안했으나, 결선후보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한 18개 국제연맹들(Ifs)은 다음과 같습니다:

 

 

1.    World Air Sports Federation (FAI)

2.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merican Football (IFAF)

3.    World Confederations of Billiard Sports (WCBS)

4.    Confederation Mondiale des Sports de Boules (CMSB)

5.    World Bridge Federation (WBF)

6.    World Chess Federation (FIDE)

7.    World DanceSport Federation (WDSF)

8.    International Floorball Federation (IFF)

9.    World Flying Disc Federation (WFDF)

10. International Korfball Federation (IKF)

11. International Netball Federation (INF)

12. International Orienting Federation (IOF)

13. Federation of International Polo (FIP)

14. International Racquetball Federation (IRF)

15. International Sumo Federation (IFS)

16. Tug of War International Federation (TWIF)

17. The World Underwater Federation (CMAS)

18. International Waterski & Wakeboard Federation (IWWF)

 

 

6.   Tokyo2020올림픽 신규추가종목으로 인한 한국선수단의 유 불리 분석

 

시드니2000올림픽이래로 한국선수단의 전통 금메달 터전은 단연 태권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이 일본을 압도하거나 대등한 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종목은 크게 태권도와 양궁 종목으로 대별될 수 있겠습니다.

 

양궁의 경우 혼성단체(Mixed Team Event) 종목이 1개 추가되고 선수 수 감축도 없어 한국선수단의 메달 전선에 유 불리 요인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도의 경우 혼성 단체 종목이 1개 추가되고 참가선수 수 감축이 없으므로 역시 한국선수단의 메달 획득 전선에 유 불리가 없어 보입니다.

 

펜싱의 경우 남녀 단체 종목이 1개씩 늘어남으로 한국선수단의 메달 전선에 역시 유 불리가 없어 보입니다.

 

사격이나 탁구종목의 경우도 큰 변화가 감지 되지 않지만 사격 남자선수 수가 여자선수 균형달성을 위하여 30명이나 감소됨으로 남자탁구출전에 따른 전략구상이 요구됩니다.

 

지난 201년 625Olegario Vazquez Rana 국제사격경기연맹(ISSF)회장은

양성균형지향의 일환으로 교체된 남자 50m공기총 슬사/무릎쏴(rifle prone), 남자50m 권총(진종오 선수) 및 더블 트랩 세부종목이 10m 공기소총(air rifle), 10m 공기권총, 트랩 등의 혼성 팀 종목(mixed team competitions)과 임무 교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 (ISSF) President Olegario Vázquez Raña has warned it would be "almost impossible" for some of the events axed from the Tokyo 2020 Olympic programme to be reinstated for future editions of the Games.(국제사격경기연맹/ISSF회장 Olegario Vázquez Raña/출처: insidethegames)

 

그는 또한 50m 세부종목의 경우 회원국들이 여자종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경우에 한해서 추후 복귀할 수 있을 것이지만 더블 트랩(double trap)의 경우 는 거의 복귀가 불가할 것("I want to be perfectly honest, it is almost impossible for double trap to come back”)이라는 여운을 남긴 바 있습니다.

 

역도의 경우 남자 체급 1개가 감소되지만 역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남자선수 수가 64명이나 감소함으로 남자체급 출전 세부종목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레슬링의 경우 세부종목에는 증감이 없지만 남자선수 수가 여자선수와의 양성균형달성 명분으로 모든 세부종목에 걸쳐 그리고 자유형 레슬링을 포함하여 56명이나 감축된다는 결정에 따라 세부규정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최국인 일본의 자존심과 메달 텃밭으로 정성을 들여 신규종목 영입에 성공한 가라데(karate)의 경우 가타(kata)와 쿠미테(kumite) 부문에서 8개 세부종목이 추가되게 되는데 출전 선수 수는 80명이지만 가장 많은 8개 메달이 걸려 있어 개최국 일본의 실속추구 염원과 함께 한국선수단과의 메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올림픽정식종목이 된 한국의 태권도(Taekwondo)의 경우 세부종목 수는 8( 4, 4)로 가라데(Karate)와 동수이지만 국가 별로 최대 4개 세부종목에만 참가제한 규정이 적용되어 가라데(Karate) 8개 제안 세부종목이 정식추가 종목으로 최종확정 승인되면 메달경쟁에서 우리나라보다 명백히 유리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ferences:

-IOC홈페이지

-각종 외신(insidethegames포함)

 

 

 다음은 2017년 12월12일 자 중앙일보 특집기사 보도 내용입니다:

 

 

더 높이 날고 ‘성벽’ 깨고 융합, 올림픽이 젊어진다 올림픽 경제학 ① 신규 종목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빅에어 등 익스트림 스포츠 채택
지구촌 청춘들 축제로 거듭나기

믹스더블 컬링 등 여성 쿼터 늘려
남녀 비율 50대50 양성평등 추구

스피드·쇼트트랙 합친 매스스타트
이종간 교배로 새로운 가치 창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선 4개 신규종목이 첫 선을 보인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와 컬링 믹스더블(남녀 혼성), 그리고 스노보드 빅에어,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혼성 단체전) 등이다. 이 4개 종목에는 금메달 6개가 걸려있다. 2012년 소치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스노보드 남녀 평행회전은 제외됐지만 4개가 늘어나면서 금메달 수는 총 102개가 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5년 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10개 신규종목(19개 세부종목)을 추천했고, 그해 6월 IOC가 재정영향평가 등을 거쳐 최종결정했다. 평창올림픽에 첫 선을 보이는 신규종목에는 IOC가 추구하는 올림픽 운동의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IOC가 신규종목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유스 어필(youth appeal)’이다. IOC는 올림픽에 관심이 덜한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신규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빅에어는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며 여러가지 묘기를 펼치는 신종 모험 레포츠인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X게임)다.
 

김도균 경희대 체육학부 교수는 “빅에어는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10~20대 젊은 층이 열광하는 틴에이저 종목이다. 디지털 콘텐트로 구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스포츠이기도 하다”며 “IOC가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올림픽 신규종목의 경우 기존 종목에 비해 10% 이상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상한 전통 종목 대신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택해 미디어 소비층을 늘리려는 IOC의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OC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스키 하프파이프, 스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평행회전 등을 신규 종목으로 추가했다. 당시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IOC는 더 젊고(younger), 더 세련되고(hipper), 더 멋지고(edgier), 더욱 힘이 넘치는(more robust) 겨울 올림픽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도쿄 여름올림픽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인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이 포함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론 신규종목은 올림픽 상업화와도 관련이 있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에 따르면 미국내 올림픽 중계방송 시청자의 대다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다. 시청률도 대회 때마다 떨어지는 추세다. 김도균 교수는 “특히 겨울올림픽은 여름올림픽에 비해 티켓판매가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겨울올림픽은 미디어 중심의 대회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시장은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데 올림픽에서도 미디어에 통할 수 있는 종목이 살아 남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IOC는 지난 2014년 12월 127차 IOC 총회에서 올림픽 운동의 전략적 로드맵인 ‘어젠다 2020’을 발표했다. 비중있게 언급된 것이 바로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이다. IOC는 이를 위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의 남녀 비율을 절반으로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스키점프,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여성 선수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바이애슬론의 경우 아예 남녀 쿼터를 115명으로 동일하게 맞췄다.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평창올림픽에서는 남녀가 함께 하는 알파인스키 팀이벤트과 컬링 믹스더블이 추가됐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성 선수는 전체 엔트리 2943명 가운데 1267명으로 43%를 차지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IOC는 올림픽에서 남성만 출전하는 종목을 줄이는 대신 혼성경기를 늘렸다"며 " IOC는 자크 로게 위원장 시절인 10여년 전부터 양성 평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강한 추진력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성 선수 비율이 48.8%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성 선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8%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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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의 신규종목 선택은 융합과 초(超)연결의 4차 산업혁명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이른바 ‘스포츠4.0’이다. 서로 다른 종목의 장점을 뽑아 새로운 종목을 개발해 관중과 시청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한다. 이번에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는 기존 스피드스케이팅에 쇼트트랙의 장점을 이식했다. 레인을 없애고, 쇼트트랙처럼 여러 선수가 동시 출발해 순위를 가린다. 스포츠 4.0시대에는 종목간 경계도 무너지고 있다. 겨울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잇따라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 여름올림픽 육상에 출전하는 선수가 겨울올림픽에선 스타트가 중요한 봅슬레이에 도전하기도 한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더 높이 날고 ‘성벽’ 깨고 융합, 올림픽이 젊어진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