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2. 1. 7. 21:54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LA올림픽 참가이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참가하면서 자연스레 각종 올림픽 관련 뱃지(pins)를 모으다 보니 그야말로 한 보따리나 되었다.
얼마 전까지 만 해도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뱃지가 미화 100불에 거래 되기도 한 바 있다.
인기 뱃지 중 백미는 태국 올림픽 뱃지 중 오륜기가 부착된 흰색 코끼리 뱃지다.



(양평소재 평산 스포츠박물관에는 30년 간 수집된 역대 올림픽 및 각국올림픽위원회 및 국제스포츠관련 뱃지가 전시되어 있다.) 

                               (초창기 수집하여 액자로 조립했던 올림픽 뱃지 모음)



새해 초부터 인기몰이에 들어간 2012년 런던올림픽 뱃지(Pins)에 대하여 소개한다.



1. 카운트 다운 핀(COunt-down pins): 런던올림픽 로고에 숫자 4-3-2-1 형태가 부착되어 있어 카운트 다운을 나타내 주고 있는 뱃지다.






2. D-1,000일, D-500일, D-400일, D-300일 핀: 런던 올림픽 개회식을 역산하여 1,000일 전, 500일 전, 400일 전, 300일 전 등으로 발행되었다.
D-1,000일 뱃지는 3,000개 한정 발행, D-500일,D-500일, D-400일, D-300일 뱃지는 각각 2,012개씩만  한정 발행되었다.
한편, D-200일 뱃지(pins for 200-days-to-go) 2,012개 한정 세트는 1월 중 발행될 예정이다.







마스코트인 웬록과 맨더빌은 1,000개 한정 판으로 이미 매진되었다.

(ATR) Wenlock and Mandeville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한쌍 


3.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내부 용 뱃지(Internal Pins):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LACOG)는 조직위원회 및 올림픽시설공사(Olympic Delivery Authority)전 직원에게 카운트 다운 핀으로 명명하여 배포한 핀이다. 
이 핀은 2011년 7월, D-365일, 즉 "대회시작 1년 전"을 표시하면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징표라고 한다.
영국 국기인 Union Flag로고와 "대회 1년 전"( 1 year to go) 이란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뱃지 후면에는 "Thank You"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핀은 총 4,250개 만이 제작 및 배포되어 현재 상대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희귀 뱃지가 된 상태다.





4. 스폰서 뱃지(Sponsor Pins): 
BT, Lloyds Banking Group, EDF, Coca-Cola and Adidas 등 런던올림픽 스폰서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핀 형태로 각각 홍보 및 판촉 기념 뱃지를 발행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