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9. 7. 10:22

[(특집) 한반도(서울 평양) 평화올림픽2032유치성공인연 Déjà Vu” 현상 현실로 다가오려나? 와 그 기폭제가 될 상서로운 창원2018 ISSF세계사격선수권대회개최 이모저모 스케치]

 

*순서:

. 창원2018 ISSF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이모저모

. 40년 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서울1988올림픽유치 및 개최성공 연결고리와 인연이야기

. 40년 후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32년 한반도 평화올림픽유치 “Déjà Vu”현상

. 창원 세계민주평화 포럼 스포츠를 통한 평화주제발표 결론 제안내용(2032년 한반도<서울-평양> 평화올림픽유치 및 개최)

. 2032년 서울-평창올림픽 추진 관련 보도 기사

 

 

*내용:

 

 

1.   창원2018 ISSF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이모저모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2018년 세계선수권대회가 경남 창원시에서 91일 저녁 개회식과 함께 개막되어 진행 중입니다.

 

 (출처: insidethegames)

 

 

세계사격선수권대회2018은 창원 시 실내 체육관(Changwon Indoor Gymnasium)에서 거행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셈입니다.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표들을 환영하였다(welcomed athletes and delegates to the Championships)고 합니다.

 

다음은 황회장의 환영사 중 일부 내용입니다:

 

A.  "I would like to extend my sincere gratitude and appreciation to all the present authorities." (모든 관계 당국에게 감사 표명)

 

B.  "For their full support, as well as the organising staff for their dedicated efforts.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조직위원회 임직원들은 물론 관계 당국의 전폭적 지원에 감사)

 

C.  "Changwon City has been the hub of shooting sport in Korea, as it organised the ISSF World Cup eight times since 2003,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our sport." (창원시는 2003년 이래 ISSF세계 사격 월드컵대회를 8차례나 개최해 온 바 한국 사격의 중심지로써 사격종목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ISSF에서는 Olegario Vazquez Raña ISSF회장 및 Franz Schreiber ISSF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들 및 대한민국정부를 대표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함께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북한 사격선수들과 임원들 역시 14개 사격 세부종목에 출전한 12명이 사격선수들과 함께 개회식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 내용의 일부입니다:

 

A.  "I would like to mentio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elegation, warmly welcoming them as my compatriots."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대표단을 나의 동포로서 뜨겁게 환영한다고 언급하고 싶음)

 

B.  "I hope your stay will be enjoyable and I wish you best of luck.” (여러분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운을 비는 바임)

 

 

Competition will begin tomorrow with two mixed team titles set to be claimed ©ISSF (92일에는 2개의 혼성팀 종목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출처: ISSF)

 

 

 

금번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평창2018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행진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a combined women’s ice hockey team)구성 및 출전 그리고 최근 Jakarta Palembang2018 아시안게임 몇 종목 단일팀 출전 등 전례가 있어 온 남북한 간의 스포츠 협력을 보여 주는 가장 최근의 좋은 사례로 기록된다(It marks the latest example of sporting cooperat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91~15일까지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90개국으로부터 총 1,80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60개의 Tokyo2020올림픽 쿼터 배정 자리가 할당되어 있다고 합니다.

 

92일 경기에서는 메달이 결린 혼성팀 10m공기총과 피스톨 종목경기(with medals on offer in the mixed team 10 metres air rifle and pistol events)가 열렸습니다.

 

 

2.   40년 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서울1988올림픽유치 및 개최성공 연결고리와 인연이야기

 

40년 전인 1978년 대한민국은 단국이래 최초로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멕시코시티와의 경쟁 끝에 극적으로 한국 땅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197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유치성공 주역은 故 박종규 당시 대한사격연맹회장과 故 김운용 당시 세계태권도연맹총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1 930일 서독 Baden-Baden IOC총회 겸 Olympic Congress에서의 기적은 故 박종규 대한사격연맹회장 겸 KOC위원장의 한국최초개최 제42회 태릉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유치 및 성공적 조직 여세와 야망으로 시작되어 노태우장관이 총괄지휘하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을 비롯한 유치 단 멤버들의 불철주야 주도면밀하고도 역사적인 천둥번개작전’(Thunderbolt Operation)에 의해 화룡점정 된 것으로 분석될 수 있겠습니다.

 

당시 박종규회장의 꿈, 박정희대통령의 결심, 전두환대통령의 유치신청결단, 노태우 정무2장관의 확신 찬 진두지휘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정부의 지도층은 서울올림픽의 꿈의 불씨를 살려 찬란히 지피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Baden-Baden 대첩의 기적은 그 후 개최되기까지 7년 간 숱한 우여곡절과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1988 917일 동서양이 한반도에 모두 모여 손에 손잡고’(Hand in Hand) 벽을 넘어서 올림픽을 통한 세계 대 단합과 인류화합의 합창을 부르게 된 것입니다.

 

1947년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우여곡절 끝에 IOC에 회원국으로 가입한지 31년만인 1978 924일부터 105일까지 서울올림픽유치의 근간이 된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태릉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한민족 사상 최초로 한반도에서 개최된 세계, 국제, 글로벌 공식행사였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사격연맹(UIT/ISSF)의 당시 회원국들 중 비록 비수교국인 공산권 국가들이 불참하였지만 각 대륙에서 68개국 1,500여 명이란 규모의 지구촌 스포츠가족들이 장차 서울올림픽유치를 향한 한국의 스포츠조직력을 증거할 계기가 된 셈입니다.

 

 

1979년에는 새롭게 창설된 제1회 세계공기총사격선수권대회와 사격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인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여 잠실에 신축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은 국제체육행사를 주최하는데 따르는 매력과 자심 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미국 팀 통역으로 참가한 외대 영어과 재학중인 필자와 미국 여자 사격선수 Ashley)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 조직한 故 박종규 당시 대한사격연맹회장은 1979 KOC위원장(추후 IOC위원 역임) 재직 시 박정희대통령에게 서울올림픽유치필요성과 당위성을 3가지로 요약 브리핑하여 내락 받았다고 합니다.

 

 

(1985년 동 베를린 IOC총회장에서 만난 SLOOC수뇌부와 사마란치 IOC위원장: 좌로부터 노태우 SLOOC위원장, 사마란치 IOC위원장, 박종규 IOC위원, 이영호 SLOOC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첫째로 한국경제고도성장과 국가신인도 제고의 새로운 기점 마련이란 측면에서 1964년 도쿄올림픽개최당시 일본의 1인당 GNP $670 불 정도였으니 한국의 경제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1988년에는 $2,000 불이 충분하다라는 판단이 섰다고 합니다.

 

일본도 1964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경제발전이 대 도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도약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조성되었던 전례를 강조하였습니다.

 

둘째로 대결 국면의 남북한관계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초석마련을 염두에 두었다고 합니다.

 

최대 우방국인 미국 시민들 조차도 한국은 한국동란 당시 의료진 이야기를 다룬TV 시리즈드라마였던 ‘MASH’(Mobile Military Surgical Hospital: 이동육군외과병원)를 통해 전쟁참화에 찌 들린 나라 정도로 인식될 정도였고 따라서 한국을 모르는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북한의 집요한 허위날조 공세로 한국의 대외 이미지와 신인 도는 하한가수준이었습니다.

 

올림픽을 한국이 유치한다면 한국의 경제적 성장을 세계가 인정하는 것이고 외교 면에서 북한의 제3세계에 대한 공세를 원천 봉쇄하여 한국이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기틀이 확고해 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셋째로 세계 선진국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첫 단추 채우기의 안성맞춤이라고 설득하였다고 합니다.

 

국내외 한민족 모두를 자긍심으로 결집시킬 수 있는 단합대회이자 한국을 전 세계에 홍보 할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거양은 물론 실질적으로 온 세계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정할 수있는 사회 제반 인프라 구축도 효과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계기라는 점도 동시에 강조하면서 서울올림픽유치가 제3공화국을 결산하는 역사적 치적이 된다는 점도 생각해 주시라는 간곡하고 설득력 있는 화룡점정 적 브리핑덕분에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쾌히 승낙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1979 921, 박정희대통령은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의 양대 게임유치를 시작하라는 계획을 최종 승인하여 주었습니다.

 

 

3.   40년 후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32년 한반도 평화올림픽유치 “Déjà Vu”현상

 

지금부터 40년 전인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개최 후 3년이 지난 1981 930일 대한민국 서울이 당시 서독 Baden Baden IOC총회에서 서울1988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개최 40년 후인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후 3년뒤인 2021년에는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로 남북 한반도 공동개최도시가 203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서울1988올림픽에 이은 2032년 한반도(남북공동) 평화올림픽유치성공 “Déjà Vu”현상으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IOC는 이미 Paris2024 LA2028대회 개최도시를 이미 동시에 선출하였으므로 3년 후인 2021년에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연도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생기게 되는 이유로 IOC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개최도시 선정 과정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원래 올림픽대회 개최도시 선정은 규정상 대회개최 7년 전 열리는 IOC총회에서 투표를 하게 되어 있지만 이미 예외적으로 2028년 올림픽개최도시를 2017년 즉 11년 전에 선출한 바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 볼 때 2032년 올림픽개최도시도 연장선 상에서 11년 전인 2021IOC총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라는 추정입니다.

 

선출시기와 관련하여서는 스포츠외교 측면에서 접근하여 설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32년 올림픽이 평화올림픽 즉 한반도 올림픽으로 기울 가능성을 놓고 지금부터 남북체육당사자들간의 사전 조율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   창원 세계민주평화 포럼 스포츠를 통한 평화주제발표 결론 제안내용(2032년 한반도<서울-평양> 평화올림픽유치 및 개최)

 

 

40년 만에 한국 경만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일인 91() 오후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이 열렸습니다.

 

 

필자는 2032년 한반도(서울-평양)올림픽 유치 및 개최 타당성과 시기 적절성에 대하여 평창2018 이후 설정할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를 축으로 하는 Agenda로 설정하여 4월 초 국회간담회 및 포럼에서 제안 및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828일 방한Thomas Bach IOC위원장이 청와대에서 올림픽훈장금장을 문재인대통령에서 수여한 뒤 이어진 예방면담에서 문대통령께서 2032년 한반도<서울-평양)올림픽유치 희망의사를 표명하였으며 Bach IOC위원장 역시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필자는 세 번째 주제마당인 "스포츠를 통한 평화"(Peace through Sport) Session Olgario Vanzquez Rana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회장과 함께 영어 주제 발표자로 참가 하였습니다.

 

 

다음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현주제 PPT 중 핵심발표내용(영문)입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외교 매커니즘을 최대 발휘해야 할 순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5.   2032년 서울-평창올림픽 추진 관련 보도 기사

 

 

[단독]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추진한다

[the300]당정 비공개 논의…9월 남북정상회담 논의 가능성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입력 : 2018.08.30 04:31|조회 : 7289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가 추진된다. 다음달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9
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와 문화체육계 전문가 등이 최근 비공개회의를 열어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정부 여당 등이 당초 남북 체육 교류 방안으로 2034 FIFA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했지만 올림픽으로 방향을 돌렸다서울과 평양이 2032년 올림픽을 공동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034
년 월드컵의 경우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아시아 몫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월드컵 개최를 노리는 중국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 월드컵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칫 유치에 실패한다면 남북 간 협력 및 교류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유치 가능성이 낮아 추진 동력을 얻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었다. 유치에 성공하더라도 사실상 남북중일 '4' 공동 개최를 노려야 한다는 점에서 남북만의 월드컵이 되기 어렵다는 거였다.

이에따라 정부 여당은 방향을 올림픽으로 틀었다. 내부 검토 결과에 맞춰 9월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논의 테이블에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추진이 올라갈 수 있다. 안 위원장은 "남북이 올림픽 공동 유치에 합의하는 순간 2032년까지 있을 준비기간 동안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는 셈"이라며 "남북이 동질성을 회복해 통일의 분위기도 무르익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림픽 유치를 위해선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남북이 올림픽 공동 유치에 합의하고 추진위를 가동하면 올림픽 개최 선정 시간표와 맞아 떨어진다. 올림픽 개최지는 2020년 일본 도쿄,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LA(로스앤젤레스)까지 결정된 상태다.

올림픽 개최 도시를 7년전에 결정하는 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관례였는데 최근엔 이를 깨고 동시에 선정했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2021년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 위원장은올림픽 공동 유치 추진위가 구성된 뒤 3년이면 유치활동을 벌이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단독] 대통령 "2032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 희망"

 

◀ 앵커 ▶

그런데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는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문제도 의제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MBC
취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남북이 공동개최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훈장 금장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이 공동으로 올림픽을 개최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현재 2028년 올림픽 개최지까지 정해져 있는 상황인 만큼,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 남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고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다른 남북교류는 대북제재 때문에 한계가 있다", "올림픽 공동 개최는 제재와 상관 없이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2주 뒤쯤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 방안을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SSF

-머니 투데이

-MBC TV

 

Posted by 윤강로